지난 3월 중국 1선 주요 도시의 신규 주택 거래가 전달 대비 2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8통청(58同城), 안쥐커(安居客)가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2019年3月国民安居指数(新房、二手房市场报告)]'에 따르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1선 도시 신규 분양주택 거래가 전달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베이징의 경우 거래된 주택이 전달대비 103.6% 증가했고 상하이 111%, 광저우 136.1%, 선전 125.6% 각각 증가했다.
3월 67개 주요 도시 신규 주택 평균가격은 평당 1만 6365위안(276만 원)이었다. 1선 주요 도시 가운데서 광저우의 집값이 3만위안 미만으로, 항저우 등 신(新) 1선 도시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중고주택의 경우 67개 도시의 공시가격은 평당 1만 5161위안으로 전달대비 0.42%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중고주택시장 가격은 안정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중고주택 수요면에서는 70~120㎡ 주택에 대한 수요가 가장 많았고 50㎡이하거나 200㎡이상의 주택에 대한 수요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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