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Fortune)이 선정한 '초고속 성장 100대 기업'에 중국기업 6개가 포함됐다고 26일 참고소식망(参考消息网)이 보도했다.
중국기업 '모모(陌陌)'는 '초고속 성장 100대 기업'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시나웨이보(新浪微博)가 13위, 바오준뎬상(宝尊电商) 42위, 환취스다이(欢聚时代) 48위, 지처즈쟈(汽车之家) 50위, 시나(新浪) 85위 등 모두 6개 중국 기업이 10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춘 2019년 리스트는 지난 6월 28일까지 3년동안 회사의 매출 성장률, 주당 수익 성장률과 연 투자수익률을 기준으로 평가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모두 미국증권거래소에 상장, 시가총액이 2억 5000만달러 이상에 달하는 기업들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모모(陌陌)는 지난 4개 분기 매출총액이 21억 4000만달러에 달했고 3억 4000만달러의 이익을 냈다. 올 7월 28일 기준, 시가총액이 74억달러에 이르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한편, '초고속 성장 기업' 2위는 미국 텍사스퍼시픽이었고 3위는 미국 반도체 생산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러지였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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