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리스트에 베이징, 상하이, 홍콩, 선전 등 도시가 이름을 올렸다.
최근 New World Wealth가 발표한 세계 부자도시 리스트에서 65명의 억만장자와 38만명의 백만장자를 보유한 뉴욕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로 뽑혔다.
중국 도시 가운데서는 베이징과 상하이가 나란히 5~6위에 올랐고 홍콩이 8위, 선전이 20위에 랭크됐다.
1위에 오른 뉴욕 주민들이 보유하고 있는 재산총액은 3조달러로, 2위에 오른 도쿄(2조5000억달러)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이어 샌프란시스코(2조4000억달러)와 런던이 나란히 3위를 차지했다.
한 도시의 재산총액은 해당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 소유하고 있는 개인재산을 합친 것으로, 이 가운데는 재산, 현금, 주식, 상업이익 등이 포함된다. New World Wealth는 개인재산은 한 경제도시의 재정 상태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라고 밝혔다.
부자도시 5위에 오른 베이징의 재산총액은 2조 1000억달러 규모였고 상하이가 1조 9000억달러, 홍콩 1조 2000억달러었으며 선전은 7500억달러였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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