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치뤄진 중국 중앙 및 직속기관의 공무원 시험에 96만 5000명이 응시했다. 채용인원을 감안하면 경쟁률이 40대 1인 셈이라고 25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다.
중국은 올해 공무원 시험을 통해 내년에 86개 국가기관, 23개 국가 직속기관에서 2만 4128명의 공무원을 모집하게 된다. 중국은 지난해 1만 4500명의 공무원을 모집했으며 올해는 공무원 채용 규모를 대폭 늘린 상태이다.
당초 국기기관의 시험자격 심사를 통과한 사람은 143만 7000명이었으나 이날 공무원 시험에 참가한 인원은 96만 5000명으로, 47만명이나 되는 신청자들이 필기시험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한 선망이나 관념이 많이 바뀌긴 했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직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꿈에 그리는 직장으로 꼽히고 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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