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의 통신기기 및 소프트웨어 업체인 샤오미(小米)가 생수병 특허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생수시장에 뛰어드는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포포망(泡泡网) 보도에 따르면, 올해 4월 샤오미는 '액체용기' 용도의 생수병 특허를 신청했다. 샤오미의 생수병은 일반 생수병에 비해 슬림하고 길며 생수병 밑부분은 와인병 디자인을 연상케하는, 옴폭 꺼져들어간 게 특징이다.
샤오미는 통신기기로 출발했지만 그후 청소기, 인공지능 스피커를 비롯해 각 분야에 걸쳐 수많은 상품들을 출시해 누리꾼들로부터 '잡화점'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샤오미의 생수병 특허출원에 그다지 놀랍지도 않다는 반응이다.
한편, 샤오미측은 생수통 용도나 생수시장 진출 여부 등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밝힌 바 없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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