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6] 올해 한국 방문 외국인 역대 최다… 30%가 중국인

[2019-12-26, 11:24:03]

 

중국은 지금… 2019년 12월 26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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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해 한국 방문 외국인 역대 최다… 30%가 중국인
2019년 한국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24일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 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수는 1750만 명으로 2016년 역대 최고였던 1724만 명을 넘어섰다고 신랑재경이 전했습니다. 올해 한국의 관광수입은 25조 1000만원에 달했고 생산 유발과 취업유발효과는 각각 46조원과 46만 명 이었습니다. 중국 유커(游客)들의 영향이 컸습니다. 올해 11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은 551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6.1% 증가했습니다.

 

 

 

2. 中 프로축구 韩 선수 ‘눈독’... “한∙일 수준까지 실력 올린다”
중국 프로축구 협회에서 자국의 실력을 한일 양국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축구 협회는 연간 일곱 명의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수 있게 했고 스쿼드에 등록할 수 있는 선수는 기존 네 명(대만·홍콩·마카오 출신 선수 제외)에서 여섯 명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한 경기 엔트리 등록은 다섯 명이 가능하며 경기 출전은 네 명으로 정했습니다. 이전의 4명 등록에 3명 출전 기준보다는 외국 선수에 대한 제한이 다소 완화된 셈입니다. 중국 슈퍼리그의 외국인 쿼터가 늘어난 만큼 외국인 선수 영입이 활발해 질 것임을 예고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눈독을 들이는 선수들은 바로 한국 선수들입니다. 중국 언론에서 거론된 한국 선수들은 신형민, 이용, 정동호, 신세계, 김민혁, 이명주 등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입니다.

 

 


3. 10년간 몸값 많이 오른 부호, ‘마윈’ 세계 10위
세계 부호 중 과거 10년 동안 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순위가 공개되었습니다. 알리바바 창업주인 마윈은 중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순위에 포함되었습니다. 24일 신랑재경에 따르면 포브스가 뽑은 10년간 몸값이 가장 많이 오른 부호 1위는 아마존의 창업주인 제프 베조스가 차지했습니다. 10년 전 그의 몸값은 123억 달러에서 현재 1097억 달러로 974억 달러가 늘었습니다. 2위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 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3위는 페이스북 창업주인 마크 주커버그였습니다. 순위 맨 마지막은 다름아닌 마윈이 차지했습니다. 10년 전 그의 몸값은 약 12억 달러에 불과했지만 현재 그의 몸값은 약 420억 달러로 408억 달러가 늘었습니다.

 

 

 

4. 中 애플리케이션, 인도 기업 기세에 상승세 ‘주춤’
인도 현지 기업들의 애플리케이션의 인기로 인도 시장에서 중국 앱의 점유율이 낮아졌습니다. 25일 계면신문에 따르면 마케팅 데이터 분석업체인 앱스플라이어(Appsflyer)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9년 2분기와 3분기 인기 앱 TOP 200개 중 41%가 인도 현지 업체가 개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38%를 웃도는 수준으로 또 다른 리서치 기관인 App Annie 역시 비슷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인도 현지 기업들의 선전에 중국 앱의 인도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43%에서 38%까지 낮아졌습니다. 결국 인도 전체 앱 시장의 4/5 가량을 인도 기업과 중국 기업이 독식하고 있어 앞으로 양국간의 ‘앱 전쟁’은 더욱 치열해 질 전망입니다.

 

 


5. 中 바다 밑을 달리는 지하철 개통
중국 최초로 바다 밑을 통과하는 지하철이 지난 25일 정식 개통됐습니다. 26일 펑파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중국 최초의 해저 지하철 터널인 샤먼지하철 2호선(厦门地铁2号线)이 25일부터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2호선은 전체 길이가 41.6km이며 32개 역이 설치됐습니다. 샤먼과 떨어진 하이창(海沧) 섬까지 지하철을 잇기 위해 해저 터널을 건설했으며 이 해저 터널을 통해 3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해저터널의 전체 길이는 2784미터로 이 터널을 건축하기 위해 많은 신 기술과 새로운 시도가 이뤄졌고 건설하기까지 4년 남짓한 시일이 소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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