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대에서 중국을 대표할 수 있는 '글로벌 소비센터'는 ?
최근 난차이즈쿠 21세기경제연구원(南财智库21世纪经济研究院) 산하 글로벌소비센터 도시 경쟁력 보고과제팀(国际消费中心城市竞争力报告课题组)이 조사한 중국 최고의 '글로벌 소비센터'는 상하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세기경제보도(21世纪经济报道)가 전했다.
과제팀은 지난해말 기준 '사회 소비품 소매매출'이 가장 높은 중국 20개 도시를 대상으로 ▶도시 경제기초 지표 ▶글로벌 소비영향력 지표 ▶글로벌 소비 편의도 지표 ▶도시 소비품 공급능력 지표 ▶글로벌 브랜드 보급도 지표 등 5가지 지표로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종합 평가에서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가 나란히 1~3위를 차지하고 청두(成都)가 4위에 올라 서부 도시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어 5~10위는 선전, 충칭, 항저우, 우한, 시안, 난징이 차지했다.
지표별 순위에서는 '도시 경제기초 지표'에서 상하이, 베이징, 선전, 청두, 우한이 앞자리를 차지했다.
각 도시별 해외 여행자 및 여행 관련 외환수입 상황을 중점적으로 본 '글로벌 소비영향력 지표' 평가에서는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시안, 항저우가 1~5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소비 편의도 지표'는 주로 국제항공노선 보급률, 도시 철도교통 운영거리, 144시간 무비자 입국, 텍스프리 매장 수량, 글로벌 소비촉진 정책, 성급 호텔수량, 주민들의 영어장악 정도 등을 조사했으며 그 결과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청두, 선전이 5위권에 들었다.
이밖에 소비품공급 능력 지표에서는 베이징, 상하이, 충칭, 청두, 광저우 순으로 나타났고 글로벌 브랜드 보급도에서는 상하이, 청두, 베이징, 광저우, 선전 순으로 나타났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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