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웨이(华为)의 첫 무인 매장이 우한(武汉)에서 문을 열었다고 6일 환구망(环球网)이 보도했다.
이 무인 매장은 24시간 운영되며 물품 판매는 로봇이 담당한다. 대형 로봇팔이 진열박스를 테이블 위로 옮기면 소형 로봇팔이 물품을 집어 투입구에 집어넣는 방식이다.
소비자들은 사전에 인터넷에서 화웨이 휴대폰, 테블릿PC, 데이터 케이블 등 물품을 예약 후 무인 매장을 방문해 수령하거나 무인 매장에서 직접 물건을 구매할 수도 있다.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스캔 및 등록 후 결제를 마치면 로봇이 물품을 가져다 주게 된다. 물품 한개를 구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1분정도이다.
한편, 무인 매장은 미국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2018년 아마존은 첫 무인 매장인 Amazon Go를 오픈, 오는 2021년 약 3000여개의 무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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