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저우, 중국 첫 춘절 연휴 연장 조치 발표

[2020-01-26, 23:45:43] 상하이저널
<2020년 1월26일(일) 22:21분 기준 중국 전역 감염자>

1. 확진자 2071명 
(상하이 40명, 저장 104명, 장쑤 33명, 안후이 60명, 후베이 1058명(우한 618명), 베이징 63명, 광동111명  등)

2. 사망 56명

3. 완치 49명


26일 리커창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형코로나바이러스폐렴대응업무 소조회의에서 각 지방정부는 춘절 연휴 후 방역 준비를 조기에 완료하고 상황에 맞도록 춘절 연휴 연장, 개학일정 조정, 재택 근무 등의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신경보(新京报)에 따르면 같은 날 쑤저우(苏州)시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춘절 연휴 연장을 발표했다. 쑤저우 관내 기업은 대보름(元宵节)인 2월8일(토)까지 휴일을 연장하라고 통보하고 고향으로 돌아간 직원들이 조기 복귀하지 않도록 최대한 힘쓰라고 독려했다.

상하이시 등 기타 지방정부는 아직 구체적인 연장 일정은 내놓지 않고 있지만 각 지역별 상황에 따라 연장 여부 및 구체적 일정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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