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의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중국 지린성 옌지(延吉) 국제공항도 긴급 방호조치에 돌입했다.
24일 CCTV뉴스 보도에 따르면, 옌지공항은 한국에서 들어오는 항공편에 대해 전문 통로를 이용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국내선과 국제선 승객이 접촉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전담인원을 배치해 국제선 항공기에 대한 소독, 공항 대기실 소독, 환기를 실시하고 여행자 정보 파악에 나서고 있다.
이같은 조치는 최근 한국에서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면서, 불안감때문에 한국을 떠나 옌지로 돌아오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된 것과 관련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 옌지공항을 운항하는 항공편은 하루 2편으로, 매일 평균 350명의 승객들이 옌지를 찾았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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