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콕' 모바일게임시장 50% 급증

[2020-02-27, 16:45:12]


코로나로 인한 '방콕'이 온라인게임 사용자를 급증하게 만들었다고 26일 중국경영보(中国经营报)가 보도했다.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 시간을 집에서 보내게 되면서 온라인 게임에 접속하는 사람들이 늘게 됐고 외출이 불편해진 까닭에 일부 게임경기도 온라인상으로 진행되는등 '방콕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감마데이터(伽马数据)가 발표한 '2020년 1월 모바일게임 보고서'에 따르면, 춘절기간 TOP60 게임상품의 다운로드수는 눈에 띄게 증가했다. 1월초에 비해 MOBA게임 다운로드수는 59% 급증했고 사격게임은 103%, 레이싱게임 120%, 카드보드게임 202%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올 1월 모바일게임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5% 급증했고 그 전달에 비해서는 37.5% 증가했다.


한편, 코로나 사태로 게임 생방송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21일 '왕자영요(王者荣耀)' 대회주최측은 '왕자영요 프로리그(KPL) 온라인 경기규칙'이 발표하고 온라인으로 대회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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