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 中 코로나 여파로 1분기 GDP -6.8% 역대 ‘최저’

[2020-04-20, 12:04:00]

 

중국은 지금… 2020년 4월 20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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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코로나 여파로 1분기 GDP -6.8% 역대 ‘최저’
올초 본격 확산된 코로나19의 충격으로 올해 1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17일 차이신은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감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무려 12.8% 포인트나 감소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지난 1992년 국가계정체계(SNA)를 채택한 이후 처음 나타난 마이너스 성장이자 역대 최저치입니다. 하지만 시장 기대치에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게 업계의 지배적인 의견입니다. 국내외 전문 기관 18곳이 앞서 내놓은 올해 1분기 GDP 예상치는 -6.6% 수준이었습니다.

 

 

 

2. 中인민은행, 디지털 위안화 4개 도시 테스
중국 인민은행이 디지털 위안화(DC/EP)를 일부 도시들에서 비공개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민은행은 현재 선전, 쑤저우, 슝안(雄安), 청두 등에서 폐쇄식 내부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20일 경제참고보가 보도했습니다. 업계내 관계자는 디지털 위안화가 보급되면 현재의 결제시스템 및 개인의 일상지출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좀 더 지켜보면서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민은행이 밝힌 디지털화폐의 주요 특징은 ▲현 단계의 디지털화폐는 MO(현금)을 대체할뿐 M1, M2를 대체하지는 않으며 ▲대중들은 시중 은행 등 금융기관을 통해 태환할 수 있게 됩니다.  

 

 

 

3. 中 헝다, 광저우에 ‘10만 석’ 연꽃 축구장 짓는다
중국 부동산개발업체 헝다(恒大) 그룹이 총 120억 위안(2조 800억원)을 투자한 초대형 축구 전용 스타디움이 16일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 최초의 현대적인 초대형 프로 축구 경기장으로 투입된 자본금만 총 120억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 면적은 15만 평방미터, 수용 가능한 관중은 무려 10만 명으로 현 세계 최대 스타디움인 스페인 바르셀로나 홈구장 캄프누보다 큽니다. 완공 시기는 오는 2022년 말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스타디움에 관심이 더욱 집중되는 이유는 독특한 디자인 때문입니다. 이 축구장은 연꽃 모양으로 고결한 중국전통 문화를 표현하고 ‘플라워 시티’라는 광저우의 특색도 나타낸다고 합니다.

 

 

 

4. 푸동-홍차오 공항 40분... 시속 160km 고속철 건설
상하이 푸동공항과 홍차오공항을 40분만에 이어주는 철도가 2024년 개통될 예정이라고 20일 상관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현재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할 경우 이 두 공항사이를 이동하는데 90분 소요, 앞으로 시간을 절반이상 단축하게 될 전망입니다.  '공항 연결선(机场联络线)'으로 불리는 이 철도노선은 지난해 6월 착공에 들어간 상태로, 2024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운행속도는 시속 160킬로에 달하며 9개의 역이 설치됩니다.

 

 

 

5. 코로나 신규 확진자 총 12명
전날 중국 전역에서 보고된 신규 확진자 수는 12명으로, 이 가운데서 해외 유입이 8명, 본토 확진자가 4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본토 확진자 중 3명은 헤이롱장성, 1명은 네이멍구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날 또 신규 의심환자 2명이 추가로 발생됐으며 모두 상하이를 통해 입국한 해외 유입자입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해외에서 유입된 누적 환진자 수는 1583명, 이 가운데서 742명이 완치되고 현재 841명의 확진자가 치료 중입니다. 19일 기준 중국에서 보고된 코로나 확진자는 총 8만 2747명, 이 중 7만 7084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한 상태이며 현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031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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