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中 한국 기업인 대상 ‘패스트트랙’ 논의…이르면 5월 도입

[2020-04-29, 11:48:48]

중국은 지금… 2020년 4월 29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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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한국 기업인 대상 ‘패스트트랙’ 논의…이르면 5월 도입
중국이 외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한 가운데 한국 기업인에 대한 예외 입국을 허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28일 중국경제망에 따르면 지난 27일 싱하이밍(邢海明)주한 중국 대사가 김건 한국 외교부 차관보를 만나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중 양국의 인적 교류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싱 대사는“현재 양국의 인적 교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양국의 기업인사들의 왕래를 위해 ‘패스트 트랙’도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만약 한국 기업인들에 대한 패스트트랙이 도입될 경우 코로나19 위기 이후 기업인 예외 입국을 허용한 첫 사례가 될 전망입니다.

 

2. 中 '양회' 5월 21일 개막 확정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중국 '양회' 일정이 공개됐습니다. 중국 '양회' 즉 제13회 전국인대상무위원회의와 제13회 전국인대3차회의가 5월 21일~22일 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29일 CCTV뉴스가 전했습니다. 중국 '양회' 개최날짜가 미뤄지기는 35년 만에 처음으로 있는 일입니다. 일각에서는 "'양회'일정이 확정됐다는 것은 중국이 역병을 효과적으로 통제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는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한편,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직후  중국 주식시장은 순식간에 0.65% 오르는 등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3. 中 네티즌 ‘9억명’ 돌파…인터넷 보급률 65%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네티즌)의 규모가 9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중국 인터넷 정보 센터(中国互联网信息中心, CNNIC)가 제45회 ‘중국 인터넷 발전 상황 통계 보고’에서 중국 네티즌 규모가 9억 4000만 명이라고 발표했다고 28일 동방망이 전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인터넷 인프라 건설, 네티즌 규모와 구조, 인터넷 응용 발전, 인터넷 정부 응용 발전과 인터넷 보인 등에 대해서 2019년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의 중국 상황을 총망라한 자료입니다. 올해 3월까지 중국의 네티즌은 9억 4000만 명으로 2018년 말보다 7508만 명 증가했습니다. 인터넷 보급률은 64.5%에 달했습니다. 

 

4. 교민 온라인카페 해외장기체류자보험 사기 주의보
홍콩 교민들이 애용하는 네이버 온라인 카페 '홍콩에서 살기'에서 "홍콩 내에서 한국보험사의 해외장기체류자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는 글이 게재된 이후 이를 보고 따라 가입했지만 가짜 증권서 받았다는 피해자 3~4명이 발생했습니다. 홍콩에서 가입할 수 있다고 허위로 소개된 보험상품은 국내에서 유명한 H보험사였습니다. 피해자들은 앞서 게시한 사람의 안내대로 1년짜리 해외장기체류자보험 비용을 송금했고 보험증서까지 받았다고 했지만 가짜였다고 합니다. 코로나19사태로 인해 국가간의 이동이 어렵고 의료보험이 중요해신 상황에서 해외 교민들을 겨냥한 사기 소식은 씁쓸함을 안겨줍니다.
 
5. 中 5.1절 겨냥, 대규모 '온라인 쇼핑축제' 연다
중국이 '온라인 쇼핑축제'를 통한 소비 촉진에 나섭니다. 29일 경제일보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공업과정보화부, 소비자협회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솽핀 온라인쇼핑축제(双品网购节)'가 지난 28일부터 시작돼 5월 10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쇼핑축제에 대해 상무부 전자상거래와 정보화사(司) 관계자는 "코로나 역병사태로 인한 영향을 완화하고 국내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은 코로나사태로 올 1분기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이 동기대비 19% 하락하는 등 소비에 적지않은 타격을 입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온라인 쇼핑은 오히려 증가, 1분기 실물상품의 온라인 판매는 동기대비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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