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시 근로자들의 평균 급여가 발표됐다. 18일 인민일보 해외판 보도에 따르면, 최근 국가통계국은 2019년 도시 근로자들의 평균 급여가 안정적인 성장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중국통계국이 도시 비(非) 개인기업, 개인기업, 규모이상 기업 등 3가지로 나누어 조사한 결과, 규모이상 기업 근로자들의 평균 급여는 7만 5229위안(1299만원)으로 전해에 비해 10% 증가했고 비 개인기업 근로자들의 평균 급여는 9만 501위안(1563만원)으로 그 전해에 비해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시 개인개업의 근로자 평균 급여는 전해에 비해 5.2% 증가한 5만 3604위안(925만원)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정보, 소프트웨어, 정보기술 서비스의 급여가 가장 높았고 금융, 과학연구 및 기술서비스가 그 뒤를 이었다.
도시 개인기업 가운데서 연봉이 가장 높은 업종은 정보, 소프트웨어와 정보기술 서비스업이였으며 평균 연봉이 8만 5301위안에 달했다. 해당 분야의 비 개인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평균 연봉은 16만 1352위안에 달해 개인기업과 큰 격차를 나타냈다.
비 개인개업 가운데서 평균 연봉이 10만위안을 넘어선 업종들로는 위생과 사회, 전력공사, 열 에너지, 가스 및 수력, 문화, 스포츠와 오락 등이었다.
급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한 업종들로는 광산채굴, 제조업 분야가 특히 두드러졌고 주민들의 생활수준 향상과 더불어 문화산업 관련 업종들의 연봉도 10%이상의 성장을 나타냈다.
또 주민생활소비와 관련된 업종의 근로자 연봉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민생 소비와 밀접한 자동차 전자제품, 일상용품, A/S, 주민 서비스, 우체국 등 근로자들의 평균 급여도 10%이상 성장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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