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부터 세대 교체를 통해 5G폰이 쏟아져나오고 있는 가운데, 애플은 다소 늦게 대열에 합류, 오는 9월 첫 5G폰인 iPhone12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9일 과기설(科技説)이 전했다.
올 1~5월 중국 5G폰 출하량은 4608만 4000대에 달했으며 신규 기종만 81종에 이를 정도로 5G 스마트폰 시장은 일찌감치 경쟁에 불 붙었다. 여기에 애플의 가세로, 올 하반기 시장 경쟁이 더욱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5G폰의 출시를 애타게 기다리던 애플 마니아들의 관심은 5G폰 가격으로 향하고 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4종으로, 모두 5G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OLED를 탑재, 가격이 결코 낮을 수는 없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아이폰12 시리즈는 아이폰11에 비해 50달러 가량 비싼 749달러로 예상되고 있다. 위안화로는 5236위안으로, 기타 주류 브랜드에 비해 가격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업계내 관계자들은 애플 5G폰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판매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G에 OLED 탑재, 누구라도 가격 상승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애플은 8700만대의 오더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규 기종 출시는 9월로 예정돼 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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