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유기업 철도건축 회장 투신 자살

[2020-08-18, 10:56:49]

중국을 대표하는 철도 국유기업인 중국 철도건축그룹(中国铁道建筑集团)의 회장이 목숨을 끊어 중국 사회에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17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중국철도건축그룹의 내부 소식통을 말을 인용해 중국철도건축그룹 당서기인 천펀젠(陈奋健)회장이 투신자살 했다고 전했다.


1962년상으로 올해 58세인 천 회장은 지난 1997년 공산당에 입당한 뒤 중국공산당 19대 대표를 역임했다.


천 회장은 2018년 6월 중국철도건축회사의 당서기이자 회장으로 부임했고 2018년 9월 상장사인 중국철도건설 주식회사의 회장까지 올랐다.


18일 오전 중국철도건설 측은 천 회장의 사망 소식을 인정하며 “16일 안타깝게 세상을 등졌다”라고만 발표했고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 회사 전반적인 업무는 정상화되고 있다고 덧붙였지만 대표의 사망소식에 주가가 1.29% 하락했다.


구체적인 사인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지만 다만 최근 국유 자산 감독 관리 위원회(国资委)에서 회사를 찾아 8월 15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조사를 진행한 것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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