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해외 유입만 9명…본토 12일째 ‘0’

[2020-08-28, 09:32:23]
중국 본토 신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2일째 0명을 기록하고 있다.

28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建委)에 따르면, 지난 27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9명으로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다.

역유입 환자 발생 지역 별로 보면 쓰촨 4명, 상하이 3명, 푸젠 1명, 광동 1명이다.

상하이 지역의 경우, 지난 11일 필리핀에서 출발해 25일 상하이에 도착한 필리핀 국적 선원 2명과 지난 25일 인도에서 독일을 거쳐 26일 상하이 푸동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집중 격리 관찰 기간 증상이 발현한 사례로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사망자는 추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4634명을 유지했다. 27일까지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 5013명이다..

같은 날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45명, 격리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1654명이다. 현재 중국에서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288명으로 이중 4명이 중증 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무증상 감염자도 16명 발생했다. 이중 해외 입국자 2명이 확진자로 전환됐다. 이날 21명이 의학 관찰에서 해제됨에 따라 현재 중국 내 무증상 감염자 수는 358명이 됐다.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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