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코로나19 유행으로 얼어붙었던 항공 수요가 점차 예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15일 중국민항국(中国民航局)에 따르면 지난 8월 여객 수송량은 4553만 9000명으로 전년도의 3/4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항공 여객 시장의 경우 작년의 80% 수준까지 회복한 상태로 총 4535만 1000명이 항공편을 이용했다.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여객 수송량이 늘어난 달이기도 하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국제 항공노선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8월 한달 동안 국제선 여객 수송량은 18만 9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97.3% 감소했다. 하루 수송객은 약 6000명에 불과하다. 반면 화물 운송량은 22만 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20.1% 증가했고 지난해의 86% 수준까지 회복되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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