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중국 백신 긴급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15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지난 10일 아르헨티나, 15일 말레이시아에서 중국 캉시눠(康希诺,칸시노)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미 중국 의약그룹의 백신 사용을 승인 한 뒤 두번째로 중국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칸시노와 백신 구매 계약이 진행 중이다.
칸시노 백신은 군사과학원 군사 의학 연구원과 함께 개발한 백신으로 이미 중국에서도 사용이 승인된 것으로 중국 백신 중 유일하게 1dose, 즉 한 번만 접종하는 백신이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중국 칸시노와 함께 또 다른 1dose 백신인 얀센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말레이시아 측은 이번에 사용 승인한 칸시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인정되었다고 설명했다.
양국에서 승인한 칸시노 백신의 3상 임상시험 분석 결과 접종 후 28일 후 예방효과는 65.28%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반응에 대한 예방 효과는 백신 접종 후 14일에는 95.47%, 28일에는 90.07%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칸시노 백신은 멕시코, 파키스탄, 헝가리, 칠레 등에서 긴급 사용이 승인 된 상태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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