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7일간 핵산검사 기록 없으면 ‘황마’코드 부여

[2022-06-13, 15:58:39]
상하이 시민들은 7일 이내에 핵산 검사 기록이 없으면 수이선마(随申码) 코드가 황색(黄码)로 변하게 된다. 

6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상하이 시민들은 매주 최소 1회 핵산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핵산 샘플 검사가 완료되면 수이선마 코드는 24시간 이내 변환된다.

상하이시 질병방역 공작영도소조 판공실의 11일 발표 내용을 상하이번디바오(上海本地宝)는 전했다.

7일 이내 핵산 검체 기록이 없는 시민은 즉시 지역 주민 선별조사에 참여하거나 핵산 검체 채취 지점을 방문해 검체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이를 따르지 않아 전염이 확산될 경우 법적 책임을 묻게 된다.

황마 코드를 할당 받은 사람들은 주거단지 출입, 검체 채취 지점 방문, 병원 방문 등을 제외한 외출을 금지하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 공공장소 방문을 피해야 한다.

무료 핵산 검체 채취는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장기 중환자,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영유아 등 특수집단에 대해서는 각 구별로 검체 검사 편의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수이선마의 코드 부여에 이의가 있는 시민들은 ‘수이선반(随申办)’ 또는 ‘12345’ 시민서비스 핫라인 등의 채널을 통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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