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난 지역의 사태가 갈수록 심상치 않다.
10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9일 중국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444명이다. 이 중 해외 유입은 64명이었고 본토 감염은 총 380명이다. 지역별 발생 현황을 보면 하이난 285, 광동 39, 네이멍구 27, 시장 10, 푸젠 8, 저장 5, 광시 2, 후베이 1, 충칭 1, 쓰촨 1, 구이저우 1명이다.
당일 퇴원 환자는 109명으로 이 중 56명이 본토 환자였다. 격리 해제된 밀접촉자는 8495명,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었다.
10일 0시를 기준으로 중국 내에서 치료 중인 환자는 모두 2896명이 되었다. 이 중 해외 유입은 607명에 불과해 2000명이 넘는 본토 확진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3만 2109명이 되었고 누적 사망자는 5226명을 유지하고 있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650명으로 이 중 572명이 본토에서 발생했다.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하이난이 가장 많았다. 하이난 285, 신장 122, 저장 49, 후베이 24, 군부대 21, 시장 18, 광시 11, 허난 10, 광동 7, 네이멍구 5, 장시 5, 허베이 3, 안후이 2, 푸젠 2, 후난 2, 충칭 2, 쓰촨 1, 구이저우 1, 윈난 1, 간쑤 1명으로 전국 곳곳에서 무증상 감염자가 발생했다. 10일 0시 기준 의학 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는 5440명이다.
화동지역의 발생 현황을 보면 상하이는 계속 본토 확진 및 무증상 감염자 0명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저장성에서는 꾸준하게 본토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
∙ 저장(5+49):진화(4+49), 취저우(1+0) 이외에 해외 유입 무증상 감염자 11명 중 8명이 한국에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안후이(0+2): 보저우시(亳州)
하이난성 싼야시의 경우 9일 하룻동인 본토 확진자 175명에 무증상 감염자 235명이 발생했다. 8월 1일부터 9일까지 누적 확진 1210명, 무증상 감염자는 736명에 달한다. 코로나 검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인력 확충에 나섰다. 검체 채취 요원 2500명, PCR 검사 요원 313명을 충원했다. 또한 두 번째 임시 격리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며 10일 전에 가동하고 세 번째 격리 시설 건설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10일 10시를 기준으로 중국 위험지역은 다음과 같다.
☞海南:210高+157中
☞北京:2高+4中
☞河北:2高+2中
☞重庆:2高+18中
☞浙江:9高+10中
☞江苏:1高+0中
☞安徽:1高+1中
☞广东:20高+12中
☞甘肃:17高+64中
☞河南:25高+25中
☞四川:0高+7中
☞湖北:1高+3中
☞湖南:4高+10中
☞江西:1高+1中
☞福建:0高+3中
☞贵州:1高+1中
☞宁夏:1高+1中
☞内蒙古:37高+43中
☞吉林:6高+11中
☞西藏:1高+22中
☞新疆:69高+55中
☞新疆兵团:16高+18中
☞广西:24高+211中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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