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다수 구역에서 주말 핵산 전수 검사 시행

[2022-08-11, 12:10:34]
10일 0시~24시 상하이시 본토의 신규 확진자 및 무증상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해외 유입 확진자는 14명, 무증상 감염자는 3명이 폐쇄환경 관리통제 중 발견됐다고 상하이시 위생건강위는 밝혔다.

하지만 상하이 민항구 메이롱진(梅陇镇)은 국가 전염병 관련 규정에 따라, 임시 관리통제 조치에 들어가고 불필요한 이동을 금하며, 전수 조사에 착수한다고 상하이시는 밝혔다.


10일 저녁 민항구의 공식 위챗계정인 금일민항(今日闵行)은 “11일 오전 5시~8시 전 구역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핵산 전수검사를 실시하며(메이롱진은 별도 진행), 샘플 체취 시간대는 봉쇄 관리를 시행하고, 샘플 체취가 끝나면 곧 폐쇄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주민들은 당일 핵산 검체 기록이나 24시간 핵산 음성 증명서로 출입할 수 있으며, 길거리 상가·기업체 종사자는 당일 핵산 검체 기록이나 24시간 핵산 음성 증명서로 출근·출입할 수 있다.

11일 새벽 메이롱진은 핵산 전수조사 일정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8월 11일~13일, 3일 연속 전 시민의 핵산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전수 조사 기간, 시민들은 24시간 이내 핵산 음성 증명서로 출입할 수 있다.

또한 10일 자정부터 메이롱진 관련 지역에서는 전수 조사를 실시, 지역 내 시민들은 불필요한 이동을 금하고, 기업체, 상가는 경영을 중단한다.

이 밖에 황푸구, 창닝구, 푸동신구, 푸퉈구에서도 이번 주말 대대적인 핵산 전수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황푸구: 8월 13일(토) 18:30~20:30
창닝구, 푸동신구, 푸퉈구: 8월 13일(토)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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