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절 연휴, 상하이 돌아오기 전 48시간 이내 핵산 음성 증명서 필요

[2022-09-26, 18:27:19]
올해 국경절 연휴 기간, 상하이시 전염병 예방 정책의 요구에 따르면 상하이로 돌아오는 사람들은 각종 교통 수단을 이용하기 전 48 시간 이내 핵산검사 음성 증명서를 소지해야 한다.

상하이는 올해 국경절 황금 연휴의 인기 여행지로 꼽힌다. 상하이시 민항공안분국 홍차오 기차역 방역 책임자인 양웨이롱(杨伟荣)은 “24 일 기준, 9 월 30 일과 10 월 1 일의 하루 상하이 출발 티켓 발행 수가 20 만 건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이처럼 수많은 인파가 오가는 연휴 기간 상하이시는 다음과 같은 방역 기준을 제시했다고 상하이번디바오(上海本地宝)는 전했다.

1. 가급적 현지에서 연휴를 보내고, 성시(省市) 이동을 가급적 제한한다.

2. 비행기, 기차, 장거리 차량 등 교통수단 이용 시 48 시간 이내 핵산검사 음성 증명서를 소지해야 한다. 여행 중 개인 방역, 손 소독 등에 유의한다. 

3. 국내 전염병 관련 지역에서 상하이로 돌아오는 사람은 상하이 도착 후 가급적 빨리 12시간 이내에 해당 거주 위원회 및 단위(또는 숙박 호텔)에 보고해야 한다. 상하이시는 국내 전염병 관련 지역에서 상하이로 오는 인원에 대해 상응하는 건강 관리를 실시한다.

▶ 7일 이내에 전염병 고위험 지역을 여행한 이력이 있는 자가 상하이로 돌아올 경우, 상하이 도착 후 7일 동안 집중 격리 의학 관찰을 실시해야 한다.

▶ 7일 이내 전염병 중도 위험 지역을 여행한 이력이 있는 자가 상하이로 돌아올 경우, 상하이 도착 후 7일간 자가 격리 의학 관찰(자가격리의학 관찰 여건이 안되는 경우에는 집중격리의학 관찰)을 실시해야 한다.

▶ 7일 이내 저위험 지역을 여행한 이력이 있는 자가 상하이로 돌아올 경우, 상하이 도착 후 3일 이내 2회의 핵산 검사를 완료하고 건강 모니터링을 수행해야 한다. 

4. 상하이 거주 기간 동안 자가 건강 모니터링을 계속 시행하며, 발열, 마른 기침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최근 여행 이력을 자발적으로 알린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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