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A Edge
The Pieces I AM
UCCA와 틱톡 아트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가을 전시회 ‘집광편우(集光片羽, The Pieces I AM)’다. 국내외 아티스트 27명을 초청해 다중 인터페이스가 전환되는 상항에서의 현대 생활 단면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인류의 디지털 생존 모습을 해석한다. 이번 전시는 UCCA Edge와 틱톡에서 동시에 전시될 예정으로 관람객들은 온∙오프라인에서 새로운 전시 경험을 만나게 된다. 웹사이트, 소셜 미디어 플랫폼, 시뮬레이션 환경, 스마트 기기 및 시스템으로 구성된 현대 온라인 세계는 상호 의존적이고 마이크로 시스템으로 만들어낸 그물 모양 섬이라는 것을 표현했다. 현실 곳곳에 존재하는 디지털 사물과 이를 엮어 만든 디지털 스펙트럼을 수집하고, 큐레이터와 예술가가 함께한 프리즘 같은 콘텐츠 구조를 통해 다양한 주제의 서술 방법을 조율하는 등 마치 전혀 새로운 형태의 SF영화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2022.9.30 – 2023.1.8
∙周二至周日10:00-19:00
∙UCCA Edge(上海市静安区西藏北路88号盈凯文创广场2层)
바오롱미술관(宝龙美术馆)
초 실존주의 공간에서의 디지털 전시, 라이트 서머너즈
用光召唤 Light summoners
광학전자를 매개로 음성영상, 조명, 흔적 등의 예술 방식으로 표현한다. 마치 실제와 같은 역사적인 공간을 재구성하고 다양한 효과를 활용해 롤 플레이 게임 공간도 탄생시킨다. 전시는 매주 화요일-목요일까지는 ‘관람형’ 전시와 매주 금요일-일요일까지 ‘게임형’ 전시로 나뉜다. 관람형 전시는 주로 빛과 그림자 등의 특수효과를 관람할 수 있고 게임형 전시는 다양한 시나리오체험이 가능하다. 입구에서 환복하고 한 타임당 30명의 관람객이 30개의 역할을 하며 약 2시간 반 동안 쉬지않고 게임을 진행한다. 게임형 전시 관람객에는 전시장 내에서 거래할 수 있는 서한(西汉)시대 화폐, 지도, 게임 카드, 향낭 등의 도구를 제공하고 탁인, 편직, 석조, 옥조, 복식 등의 역사적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 9.17 – 11.27
∙ 闵行区漕宝路3055号宝龙美术馆9号厅
위젠박물관(遇见博物馆)
둔황을 만나다
遇见敦煌 Meet Dunhuang
둔황을 만나다∙조명 예술전이 상하이 위젠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둔황 동굴 벽화와 채색한 소조를 빛, 조각 투영 방식으로 구현해 빛과 그림자, 음악, 서사를 아우르는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 전시는 2년여 만에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예술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둔황 벽화 200여 점을 백지에서 수 억 화소의 루미나리에까지 담았다. 한 땀 한 땀의 창작 과정을 듣기만 해도 가슴이 벅차오른다. 이런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수천 평방미터의 초대형 공간에서 전시했음에도 화질 만큼은 세밀하고 섬세하다. 1300평방미터가 넘는 투영 면적에 4k 빔프로젝터 22대로 둔황 동굴 벽화를 재현했다. 당신의 눈앞에 펼쳐진 수천년 역사의 벽화를 손으로 만질 수도 있다니…이번 전시의 콘텐츠는 세계적인 디지털 예술팀인 NAKED,INC(상하이 리옹 디지털 테크놀로지 유한공사)와 함께 했다.
∙ 2022.10.04-2023.01.02
∙ 静安区汶水路210号遇见博物馆·上海静安馆
상하이 와이탄 미술관(上海外滩美术馆)
RAM Highlights 2022
"The Good Life" 美好生活
상하이 와이탄미술관 연간 특별 프로젝트 램하이라이츠 시즌5 '더 굿 라이프'(이하 'tgl')가 2022년 9월 29일부터 11월 20일까지 대중에게 공개된다. 이번 램하이라이츠는 상하이 와이탄 미술관 건물 자체 외에도 인근 安培洋行과 美丰大楼와 함께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는 와이탄에 위치한 세 개의 역사건축물이 담고 있는 도시 역사와 공통의 기억을 더듬어 볼 뿐만 아니라, 올해 특별프로그램의 전체적인 구상과 배치에 맞춰 미술관 고유의 공간과 관람객의 참여 체험에 대한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tgl' 프로젝트에 대한 고민은 올봄 상하이 봉쇄 기간부터 시작돼 최근 몇 년간 닥친 글로벌 불안을 배경으로 미술관의 사회성과 다양한 공동체와의 관계 정립으로부터 시작된다. ‘더 나은 삶’에 대한 논의는 신선한 주제가 아니지만 장시간 봉쇄를 겪으면서 모든 사람이 이 흔한 개념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깊고 ,보람있고 ,만족스러운 삶’이 무엇인지, 이런 삶에 대한 사람들의 로망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올해의 램하이츠 전시를 보면서 느끼길 바란다.
∙ 2022.9.29-.11.20
∙ 上海外滩美术馆(外滩黄浦区虎丘路20号)
상하이 구사예술살롱(上海久事艺术沙龙)
‘미지의 경계’ 뉴미디어 예술전
“未知的边界”新媒体艺术展览
이번 전시는 뤼순(吕顺), 닝하오(宁浩), 한겅(韩庚) 세 명의 아티스트 애장품과 캐릭터가 돋보이는 대표 아이템을 독점 전시했다. 이들이 바라보는 풍성한 세계를 감각적인 예술 기법과 기술로 선보일 예정이다. 각기 다른 분야의 유명 인사로서 그들의 예술적 표현은 다르지만 현실 생활에 대한 열정과 미래 세계에 대한 구상을 전달한다.
∙ 2022.08.20-11.23
∙ 上海久事艺术沙龙(黄浦区北京东路230号1楼)
푸동미술관(浦东美术馆)
쉬빙: 중력극장(徐冰 引力剧场)
2022년 8월 12일, 유명 중국 현대 아티스트 쉬빙(徐冰)이 MAP 중앙전시장 X를 위해 특별 제작한 대형 설치미술 작품 '중력극장'이 관객에게 선보였다. 이 작품은 미술관 5층 공간을 세로로 관통해 층별로 높이와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작품의 상단 프레임은 미술관 3층과 4층 사이의 높이로 올라가며, 작품의 하단 끝은 B1층 바닥의 거대한 거울에 닿아있어 미러 공간으로 '투과'됩니다. 한가지 촬영 팁을 공개하자면 B1층 거울 바닥이 가장 예쁘게 나온다. 겉보기에는 중력이 작품 형태와 거울이 합쳐진 웜홀 형태에 대응하고 극장은 전시장이 제공하는 관람 기능만을 제공할 것 같다. 미러 반사 효과로 인해 '중력극장'의 시각 높이는 실제 높이보다 두 배로 높아졌다.B1층 바닥에서 이렇게 방대한 작품을 마주하면 관객들은 웜홀 속에 압축되는 묘한 느낌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 2022.08.12-2023.08.01
∙ 浦东美术馆中央展厅X(浦东新区滨江大道2777号)
2021년 12월을 시작으로 올해 10월 23일까지 상하이 히말라야미술관에서 일본의 무로마치시대부터 에도시대 말기의 회화 양식인 우케요에(浮世绘) 작품 ‘우키요의 꿈'이 5D로 상하이에서 전시된다. 이 전시는 시각·청각·촉각·후각·미각 등으로 이루어진 5D 전시로 50여분동안 오리지널 디지털 아트 영상, 150점에 가까운 우키요에, 80세트의 첨단 투영 및 특수효과 장비, 60여 개의 서라운드 음향, 2300㎡의 전면 시뮬레이션 체험 전시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국 고전예술, 생활방식, 유명 문학작품, 당송 미학 등 우키요에와 다른 시기의 예술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전시장은 크게 디지털 전시장, 작품 전시와 체험 전시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 ~2022.10.23
∙ 浦东新区樱花路869号喜玛拉雅美术馆
∙ 168元
바오쿠장심관(宝库匠心馆)
유리 세계에서 빛을 보다(在玻璃世界听见光)
유리는 고체, 액체, 기체 이외의 네 번째 형태로서 유연성과 다양성은 많은 용도와 환경에 적응할 수 있다. 196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유리 스튜디오 열풍은 유리를 공장에서 벗어나 예술 세계로 인도했다. 이후 유리는 점차 기능의 한계를 벗어나 일상용품이 아닌 예술가의 자기표현과 개인적인 감정을 담는 매개체로 변모했다. 이번 전시는 2022년 세계 유리의 해를 맞이한 활동으로 국내 20여 명의 유리 아티스트들의 유리 작품 50여 점을 전시했다. 동시에 유리가 조형물로서 매개체 역할도 가능하고 향후 유리와 IT기술, 건축 공간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발견했다.
∙ ~2022.11.28
∙ 浦东新区银城中路501号上海中心大厦38F宝库匠心馆
이민정 기자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