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상하이번디바오(上海本地宝)] |
상하이에서 또 한번 ‘오픈런’을 해야 할 대형마트가 생긴다. 코스트코 상하이 2호점이 오는 3월 10일 오픈한다.
상하이 생활정보 사이트인 상하이번디바오(上海本地宝)에 따르면 3월 10일 코스트코 2호인 푸동점이 문을 연다. 2호점 오픈보다 더욱 중요한 사실은 오픈 전날인 3월 9일까지 회원 가입하면 신규 회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앞으로 딱 7일간만 진행되는 이벤트이기 때문에 이 기회를 놓치면 아마 두고두고 후회할 지도 모른다. 이 기간 동안 신규 회원가입을 할 경우 연회비를 100위안 할인해준다.
대형마트계의 ‘개미지옥’이자 ‘쇼핑천국’인 코스트코는 지난 2019년 민항점 오픈 후 줄곧 상하이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아직 오픈 전인 푸동점이지만 이미 ‘핫플레이스’로 예약된 상황.
코스트코 푸동점의 규모는 15000제곱미터로 총 2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쇼핑 공간도 널찍널찍 설계되어 아무리 사람이 많이 몰려도 답답함을 느낄 수 없다. 총 4000여 종의 제품이 전시되어 있는 넓은 코스트코를 거닐면서 구경만 해도 너무 재미있는 공간이 된다.
코스트코 푸동점은 위치상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지하철 11호선을 타면 캉신공루(康新公路) 1번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매장이다. 게다가 디즈니랜드와도 한 정거장밖에 걸리지 않아 아이와 함께 디즈니에 가는 경우 겸사겸사 들러서 장을 봐도 좋은 위치다.
유독 차량 정체가 많은 코스트코이기 때문에 푸동점은 아예 주차공간을 1000개나 마련했다. 주중/주말 할 것없이 심각한 주차 대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코스트코 푸동점(3월 10일 오픈 예정)
- 浦东新区康新公路5178号
∙ 코스트코 민항점
-上海市闵行区朱建路235号
∙ 코스트코 쑤저우점
- 苏州市高新区城际路9号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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