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히어로 역사연구회는 오는 21일 후데크 건축 투어를 진행한다. 후데크의 작품은 상하이 발전사의 축소판이며 도시 문화 변천의 역사라고도 할 수 있다. 후데크가 상하이에 남긴 건물은 100여 채가 넘고 그 중 27채가 우수 근대 건축물에 선정되어 있다. 

이번 후데크 건축투어 코스인 ‘목은당’은 인민관장역에 위치하고 있어 누구나 한번쯤은 지나가며 볼 수 있는 교회이며 역사탐방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는 곳이다. 번화한 곳에 성스러운 자태로 자리 잡고 있어 유난히 눈길을 끌기도 하는데 이 건물이 지어진 사연을 들여다 보면 건축가 후데크를 만나게 된다. 또한 쑨원의 아들 쑨커에게 자신의 집을 양도해준 지금의 ‘쑨커 별장’부터 ‘콜롬비아 서클’ 그리고 한 번쯤은 사진을 찍어봤을 ‘노르망디 아파트(武康大楼)’까지…. 

후데크가 남긴 근대 상하이 도시에 대한 깊은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느껴보며 건축물을 통해 상하이의 역사를 느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일시: 2023.3.21.화 10:00~14:00

•참가비: 200위안(점심 미포함)

•인원: 15명

•역사탐방 문의: 130 6272 7454

위챗: Lymem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