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기차 탑승 시 어린이도 ‘신분증’필수 지참

[2023-07-12, 10:48:19]
[사진출처=바이두]
[사진출처=바이두]

오는 20일부터 어린이도 기차 탑승 시 유효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11일 광밍망(光明网)에 따르면 중국 철도부에서 오는 20일부터 어린이도 신분증을 지참해야 기차를 탑승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철도부에서는 나이에 따라 어린이 티켓을 제한했다. 만 6세 어린이고 단독으로 좌석에 앉지 않을 경우 무임 승차가 가능하다. 성인 1명당 동반 가능한 어린이는 1명이며, 인원이 초과되는 만큼 추가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만 6세부터 만 14세까지는 ‘어린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어린이 티켓 구매 시 반드시 어린이 본인의 신분증을 이용해 구매해야 한다. 성인 신분증을 이용해서는 티켓을 구매할 수 없다. 또한 성인 동반 어린이나 무임승차 어린이 역시 모두 본인의 신분증을 소지해야만 기차 탑승이 가능하다.


어린이의 유효한 신분증에는 중화인민공화국 주민등록증(중화인민공화국 임시주민등록증 포함), 주민등록부, 중화인민공화국 여권, 중화인민공화국 출입국 허가증, 중화인민공화국 여행증명서, 신생아 출생 의학 증명서, 공안기관에서 발급한 임시 차량 탑승 신분증, 홍콩 및 마카오 거주자 거주 증명서, 홍콩 및 마카오 거주자 본토 출입국 허가증 등이며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 영구 거류증, 외국인 여권, 외국인 출입국증 등이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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