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환경의 달

[2023-09-07, 16:39:21] 상하이저널
[사진출처=KORpng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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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자원 순환의 날 

9월 6일은 2009년에 환경부와 한국폐기물 협회가 지구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자원 순환의 날’로 올해 15회를 맞이한다. ‘9’와 ‘6’은 서로를 거꾸로 한 숫자로 순환의 의미를 지닌다.  

제품을 생산하는데 많은 에너지와 자원이 소모되고 이런 과정 속에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플라스틱, 비닐 등으로 토양과 지하수 등이 오염되고 있다. 자원순환의 날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인지시키고 지구의 한정된 자원을 후대와 나눠 쓴다는 취지에서 자원을 절약하고, 자원순환을 통한 녹색생활의 실천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정되었다.

실천 방법에는 다회용기 사용, 포장재 사용하지 않기, 투명 페트병 재활용 등이 있다. 누구나 자원순환 실천에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다.

9월 7일, 푸른 하늘의 날

우리나라는 2019년 9월 UN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세계 푸른 하늘의 날’을 제안했고 그 해 12월 제74차 유엔총회에서 채택되어 매년 9월 7일을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Intermational Day of Clean Air for Blue Skies)’로 지정했다. 그리고 2020년 8월에는 ‘푸른 하늘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했고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한다. 기념일 지정을 통해 대기 환경과 기후 변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대기오염을 줄이는 일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대중교통 이용, 다회용품 사용, 가까운 거리는 걷기 등을 통해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를 지켜 나갈 수 있다.

9월 16일,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이란, 1994년 제49차 유엔총회에서 파괴되고 있는 오존층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한 날로 오존층 파괴 물질의 규제를 다룬 몬트리올 의정서가 채택된 1987년 9월 16일을 기념하여 지정되었다.

오존층은 태양에서 발생하는 유해 자외선을 흡수해 지구상의 생명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오존층이 파괴되면 지구상에 자외선이 그대로 노출되어 백내장, 결막염 같은 안과 질환, 피부 질환, 각종 암을 유발하여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대기 순환과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미친다. 

오존층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헤어스프레이를 사용하지 말고 에어컨 사용 시간, 냉장고 문을 여닫는 횟수와 시간을 줄여야 한다. 가까운 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걸어 다니고 이산화탄소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9월뿐 아니라 환경과 관련된 기념일이 엄청 많다. 그만큼 환경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분리수거 잘하기, 개인컵 이용하기, 장바구니 이용하기, 일회용품 자제하기 등 우리가 많이 들어왔던 것들을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해 나가는 것만이 우리의 환경을 더 이상 오염되지 않게 지켜 나가는 방법일 것이다.

학생기자 이나은(상해한국학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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