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웨이보(微博)] |
중국의 최신 보고서에서 2022년도 출생 인구 중 두 자녀와 세 자녀 비중이 공개되었다.
13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에 따르면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中国国家卫生健康委员会)에서 공개한 2022년도 중국 위생건강사업 발전 통계에서 2022년 중국 출생 인구는 956만 명이다. 이 중 두 자녀는 38.9%, 세 자녀도 1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 인구 성비는 111.1로 여아 100명당 남아는 111.1명이다.
2022년 임산부 산전검사 비율은 97.9%, 산후 병원 방문율은 96.5%로 지난 해보다 조금씩 개선되었다. 병원 분만율은 99.94%로 기본적으로 이제는 모두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세 이하 아동에 대한 시스템 관리는 93.3%, 임산부 시스템 관리는 93.6%로 모두 지난 해보다 높아졌다.
전국 여성과 아동 건강 데이터를 보면 2022년 5세 이하 아동 사망률은 6.8‰로 도시는 4.2‰, 농촌은 8‰였다. 아동 사망률은 4.9‰이어다. 2021년과 비교하면 5세 이하 사망률, 아동 사망률 모두 소폭 하락했다. 임산부 사망률은 10만 명 중 15.7명으로 농촌이 16.6명, 도시가 14.3명으로 조금씩 차이가 있었지만 지난 해보다는 모두 낮아졌다.
한편 지난 해 전국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사람은 총 84억 2000만 명으로 전년과 비슷했다. 시민들은 1년에 평균 6차례 병원을 가는 것으로 나타났고 1인당 평균 위생 의료 비용은 6010위안(약 111만 527원), 의료비가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로 나타났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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