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도서관 2024년 6월의 새 책

[2024-06-06, 16:09:57] 상하이저널
가장 인간적인 미래
 
윤송이 | 웨일북 | 2022년 11월

대한민국 대표 인공지능 전문가인 윤송이 박사가 세계적 화두인 ‘인간과 AI의 새로운 공존’이라는 주제를 꺼내 들었다. AI와 인류의 미래를 고민하는 철학자, 사회학자, 윤리학자, 공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 석학들과 함께 인류가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이 책에는 세계 지성들이 ‘앞으로 닥칠 변화와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세계는 지금 어떻게 지혜를 모으고 있는지’ 등 절박함 속에서 찾아낸 지혜와 통찰이 담겨 있다. AI 기술로 진화될 새로운 인류는 어떤 모습일지 알아보는 것을 시작으로, 기술과 휴머니즘이 균형 잡힌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등 현시대 가장 뜨거운 쟁점을 모두 담았다.

사람을 안다는 것 

데이비드 브룩스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4월 

필요한 때에 중요한 목소리를 내는 미국의 대표 저널리스트 데이비드 브룩스의 <사람을 안다는 것>은 어떻게 하면 우리 삶에서 관계로 인한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사람을 아주 깊숙이 알아가는 일이 상대방과 나 자신의 세계를 어떻게 넓혀가는지에 대한 경험과 연구, 사례들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심리학, 철학, 문학, 신경과학을 넘나들며 길어낸 통찰은 한 가지 주제에 깊게 몰두한 저자의 저력을 보여준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길, 그리고 누군가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길 원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완벽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숙론 - 어떻게 마주 앉아 대화할 것인가 

최재천 | 김영사 | 2024년 5월

우리 시대의 지성인 최재천 교수가 9년간 집필해 마침내 완성한 역작 <숙론>을 출간했다. 갈등과 분열을 거듭하는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손잡을 수 있을까? 최재천 교수가 찾은 해법은 ‘숙론(熟論, Discourse)’이다. 숙론이란 상대를 궁지로 몰아넣는 말싸움이 아니라 서로의 생각이 왜 다른지 궁리하는 것, 어떤 문제에 대해 함께 숙고하고 충분히 의논해 좋은 결론에 다가가는 것이다. 지금 마주 앉아 제대로 하는 대화, 모욕하기보다 모색하는 대화, 굴복시키기보다 회복하려는 대화, 그런 대화들의 합이 숙론이다. 

그때그때 가볍게 산다  

장성숙 | 새벽세시 | 2022년 4월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상담 전공 교수인 저자가 30년 이상 상담 활동을 하며 깨닫게 된 사실이다. 사는 게 힘들다고 아우성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살펴보면, 마음이 언제나 ‘과거’에 머물고 있거나 ‘미래’에 가 있다. 저자는 말한다. 행복은 ‘지금 여기’에만 있고, 남이 만들어주거나 외부 상황들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고. 이 책에서 흔들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음의 뿌리’를 다루는 법을 담았다. 



[희망도서관 연간회원비 안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업이 많이 힘들어졌듯 희망도서관 또한 운영이 참 힘들어졌습니다. 이는 경기침체에 따라 기업 및 개인의 후원이 많이 줄어듦과 동시에 희망도서관 또한 운영의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2023년 3월부터 가입비(100위안)를 받기 시작했고, 올해 4월부터는 가입비를 연간회원비(100위안)로 전환하여 운영하고자 합니다. 연간회원비는 작년도 가입월부터 적용되며, 매달 해당 회원분들께 따로 안내될 예정입니다. (연회비는 도서관 방문 납부)

<희망도서관은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비밀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