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상하이발포(上海发布)] |
이번 주부터 또다시 무더위가 시작될 예정이다.
14일 상하이발포(上海发布)에 따르면 아열대 고기압이 서쪽으로 더 확장되고 북쪽으로 올라감에 따라 중국의 주요 강우대가 동부에서 북쪽으로 이동한다. 이로 인해 상하이는 14일 오전에 흐린 날씨였다가 오후부터 바오산, 자딩, 진산 등지에서 약한 비가 차례로 내린다.
15일에는 가끔 소나기나 번개가 칠 수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 15일 저녁부터는 강우대가 더욱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상하이는 흐린 날씨로 바뀐다. 초복인 15일 기온은 27도-32도를 유지하겠지만 상대습도는 95%~65% 사이로 불쾌지수는 매우 높을 전망이다.
이번 주 내내 강우대는 쓰촨분지, 황하이(黄淮), 동북지역에 머무르기 때문에 상하이에 비 소식은 없다.
주로 구름이 많고 가끔 소나기가 내리는 날씨가 이어지는 이번 주 상하이 최고 기온은 35도에서 머물고 최고 37도까지 올라갈 예정이다. 밤에도 기온이 30도를 육박하는 열대야가 이어지기 때문에 무더운 날씨에 탈수나 냉방병에 유의하고 노약자는 가급적 한낮에는 야외 활동을 삼가는 것이 요구된다.
16일부터 상하이 최고 기온은 34도 이상으로 19일에는 37도까지 더워질 예정이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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