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신화사(新华社)] |
중국 국가통계국에서 올해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5%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신화사(新华社)에 따르면 국가통계국에서는 올해 상반기 국내총생산은 61조 6836억 위안(약1경 1748조 258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분기별 성장치를 보면 1분기는 5.3%로 지난해 3분기, 4분기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2분기는 4.7%로 둔화되었다.
시장 판매는 꾸준히 증가하고 고정 자산 투자 규모가 확대되었다. 사회 소비품 소매 총액은 23조 5969억 위안(약 4494조 2655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7% 증가했다. 고정자산투자는 24조 5391억 위안(약 4673조 7169억 원)으로 3.9% 증가했고 부동산 개발 투자를 제외한 전국 고정 자산 투자는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물 수출입 총액은 21조 1688억 위안(약 4031조 80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고, 일반 수출입은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전국 실업률은 5.1%로 1분기보다 0.1%p 낮아졌고,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는 0.2%p 낮아졌다.
전국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은 20733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명목상 5.4% 증가했고 물가 요인을 제외할 경우 실제 증가율은 5.3%로 집계되었다.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 2분기 경제 성장률 하락은 극단적 날씨, 홍수 등 일시적인 요인과 국내 수요 부족 및 국내 경제 순환이 원활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고품질 발전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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