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한국학교와 상해대만학교 스포츠 교류 성황리에 개최

[2024-07-17, 11:53:38] 상하이저널
상해한국학교와 상해대만학교의 스포츠 교류 행사가 지난 6월 6일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행사는 양교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협력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양교의 만남은 학생들간의 교류와 스포츠 정신 함양을 목표로 했으며, 그 시작은 5월 31일 상해한국학교 홍보단 ‘해랑’과 상해대만학교 고등 학생회의 사전 회의에서부터 이루어졌다.

5월 31일, 상해한국학교 홍보단 ‘해랑’과 상해대만학교 고등 학생회가 처음으로 만나 사전 회의를 진행했다. 이 회의는 양교 학생들이 처음으로 얼굴을 맞대고 행사의 세부적인 일정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번 회의는 두 학교의 학생들이 행사 준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보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협력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회의에서 행사 전반에 걸친 세부 사항을 더불어 앞으로 양교 사이에 있을 다양한 교류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통해 양교 학생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스포츠 교류전은 개회식과 축하공연으로 시작되었다. 개회식에서는 상해한국학교 이영섭 교감 선생님의 환영 인사 및 개회 선언과 함께 시작되었다. 이영섭 교감 선생님은 “학생들이 가진 다양한 재능을 펼치고 타 학교 친구들과 우정을 쌓는 값진 경험을 통하여 모두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지는 축하공연에서는 상해한국학교 댄스부 ‘팀즈’가 준비한 K-POP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는 행사의 분위기를 한 층 더 끌어올릴 수 있었다.

스포츠 교류의 본격적인 일정은 초등 축구 경기를 시작으로 중고등 축구, 중등 농구, 고등 농구가 있었다. 초등 축구 경기에서는 양교의 어린 선수들이 열정을 다해 뛰었으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중고등 축구 경기는 더 높은 수준의 기량을 보여주며, 학생들의 팀워크와 스포츠 정신을 엿볼 수 있었다. 중등 농구 경기에서는 학생들의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슛이 돋보였으며, 고등 농구 경기는 양교 선수들의 뛰어난 실력으로 화끈한 경기 분위기를 자아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양교의 학생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다하며 멋진 경기를 펼쳤다.


경기 일정이 모두 끝난 후 폐회식이 진행되었다. 폐회식에서는 양교의 대표들이 경기에 참여한 모든 학생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하며, 행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 이어진 저녁 식사 시간에는 두학교의 학생들이 한 데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고, 스포츠를 통해 쌓은 우정을 나누었다. 저녁 식사 자리에서는 학생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향후 교류를 다짐하는 분위기에서 화기애애하게 스포츠 교류전을 마무리 지었다.

이번 스포츠 교류 행사는 양교의 학생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소중한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두 학교 간의 우정을 쌓고 협력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상해한국학교와 상해대만학교학생들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으며, 스포츠를 통해 하나 되는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상해한국학교와 상해대만학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도모할 것이고 이를 통해 양교는 더욱 견고한 관계를 유지하며,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이다.

(기사제공: 상해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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