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상관신문(上观新闻)] |
22일 상관신문(上观新闻)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 15분 상하이 기상청에서 고온 오렌지 경보를 발효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늘 상하이시 대부분 지역의 최고 기온이 37℃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한 고온으로 시민들의 건강 및 생산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생산, 소방, 전기 사용에 대한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오늘 상하이시 최저 기온은 27~30도 사이, 낮에는 더위가 심해져 최고 기온이 37~38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체감 온도의 경우 40도 이상으로 높아져 무더위에 대비해야 한다.
오늘은 1년중 가장 덥다는 절기, 바로 대서(大暑)다. 상하이도 일년 중 가장 더운 절기인 만큼 평균 기온이 올라가고 무더위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현재 3호 태풍 개미가 23일~24일 타이완 동부 해안에 가까워지고 중국은 25일-26일 화동지역과 해안가 도시에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4호 태풍 프라피룬도 오늘 새벽 1시 30분경 하이난성 완닝시 연안에 상륙했다. 현재 시속 15km으로 북상하고 있지만 강도가 세지 않아 상하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상하이 더위는 이번주 목요일부터 누그러질 전망이다. 태풍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날씨가 이어졌다가 다음주 화요일부터 또 다시 36도를 육박하는 더위가 시작된다.
이민정 기자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