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상관신문(上观新闻)] |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하계 여객 운송 기간, 슈윈(暑运) 기간 동안 약 700만 명의 관광객이 상하이를 오간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상관신문(上观新闻)은 상하이 세관 통계를 이용해 슈윈 기간 동안 상하이 세관에 집계된 출입국 승객은 총 698만 8000명이라고 보도했다. 이 중 항공 승객은 667만 3000명, 크루즈 승객은 31만 5000명이다.
두 공항 모두 매우 바쁜 시간을 보냈다. 푸동공항의 경우 지난 해 보다 60% 증가한 609만 6000명의 승객이 이용했다. 홍차오공항의 경우 지난 해보다 9% 증가한 57만 70000명이 이용했다. 가족 여행, 여름방학 맞이 연수, 공연 관람 등의 여행객이 많았다. 게다가 무비자 정책이 확대되면서 더욱 많은 외국인들이 상하이를 관광 목적지로 선택하게 되었다.
특히 푸동공항의 경우 하루 평균 10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관리한 입출국 항공편 수는 532편에 달한다.
올해는 유독 크루즈 항구도 분주했다. 아이다모두호(爱达魔都号), 자오상이둔호(招商伊敦号), 지중해 롱야오호(地中海荣耀号) 등 인기 크루즈 탄생으로 상하이 우송커우 국제 크루즈항(吴淞口国际邮轮码头), 홍커우 베이와이탄 국제 여객운송 센터(虹口北外滩国际客运中心) 등에 승객들이 몰렸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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