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중앙TV뉴스(央视新闻)] |
상하이에 야오쉐빙설세계(耀雪冰雪世界)이후로 또 하나의 즐거움이 생긴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상하이 엑스포 문화공원(上海世博文化公园) 남구가 오는 9월 20일 개방한다고 10일 상하이번디바오(上海本地宝)에서 알렸다. 북구(北区) 개방 후 7년 만이다.
상하이 엑스포 문화공원은 면적만 65헥타르로 주요 경관으로는 솽즈산(双子山, 쌍둥이산), 상하이 온실화원, 세계 화예원(花艺园) 등이 있다.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은 솽즈산, 바로 두 개의 봉우리가 있는 산이다. 면적은 약 30만 제곱미터로 48미터의 주봉과 37미터의 제2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 전체에는 약 7000그루의 교목이 심어져 있다. 이 산은 사실 인공 산림으로 산 내부는 비어있는 구조다. 그곳에 전시장, 주차장, 변전소 등이 설치되어 있고 중구 최초의 40미터 이상으로 지어진 인공 산림이다.
이 인공 산의 완공으로 시민들의 등산 및 전망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고 공원의 경관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
엑스포 문화공원은 상하이 푸동빈장(浦东滨江) 핵심 지역에 위치해 북서쪽은 황푸강과 인접하고 동쪽은 루푸대교(卢浦大桥), 창칭북루(长清北路),남쪽으로 통야오루(通耀路), 롱빈루(龙滨路)에 이른다. 총 면적은 2제곱 킬로미터, 녹지 면적은 전체 개발 부지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이 공원은 생태적 자연 지속성, 문화 융합 혁신,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공간이라는 목표로 설계되었고, 상하이의 생태 시스템 개선, 엑스포 정신 계승 그리고 세계적인 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풀이된다.
공원 내에는 엑스포 화원, 신원(申园), 솽즈산, 상하이온실화원, 세계화예원, 대가극장, 국제승마센터 등 7대 테마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어 향후 중국 도심에서 가장 큰 강변 공원 녹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 浦东新区济坤路100号
· 입장권: 98元(평일) / 128元(주말)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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