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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기] 신의 은총을 받고 태어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를 만나다

[2017-05-08, 06:44:12]
[가족과 함께한 30일간의 유럽 여행]

2015.07.23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신의 은총을 받고 태어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를 만나다

모차르트의 자취를 알아보기 위해서 모차르트의 생가에 방문하기로 했는데 생각보다 꽤 유명한 지역에서 탄생한 것을 볼 수 있었다. 게트라이데 9번지에 모차르트 생가Mozarts Geburtshaus가 있으며, 많은 관광객이 머무르는 노란색 건물이었다. 그 건물 4층인 모차르트 생가에는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가 쓰던 바이올린과 피아노는 물론이고 생전에 본인이 직접 사용했던 악보 등 다양한 음악 관련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었으며 필사본 악본 등이 전시돼 있다. 모차르트는 1756년에 태어났으니 지금부터 260년 전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잘츠부르크 구시가지의 게트라이데 거리와 대성당을 지나서 왼쪽으로 돌아서면 모차르트 광장이 있다. 오늘은 날씨가 무척 맑은 여름 날씨였으며, 그곳에서는 최근 신세대들 사이에서 차세대 이동 수단(전동 스쿠터)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나인 봇Ninebot을 타고 있는 젊은이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그들은 처음에는 모차르트 광장의 모차르트 조각상을 몇 바퀴 돌더니 대성당 쪽을 향하여 일렬로 줄을 서서 이동했다. 내 눈에는 나름대로 이동할 때 거치는 의식을 치르고 떠나는 모습으로 비쳤으며, 그것도 모차르트의 광장에서 그 주위를 몇 바퀴 돌고 어디론가 이동하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아 보였다. 특히 일정 간격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도구를 이용하는 모습이 음악의 선율처럼 느껴졌다.

모차르트 광장 건너편에는 ‘줌 모차르트ZUM MOZART’라는 작은 선물용품을 파는 공간이 있었는데, 모차르트 초콜릿, 향수, 과자 등의 다양한 제품이 있었다.

모차르트 토르테Mozart Torte라는 카페 형식의 상점에서 커피와 빵을 먹으면서 오후를 즐기는 관람객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매장 정문에 있는 모차르트를 배경으로 만든 포스터가 눈에 들어왔다. 통통한 얼굴, 흰머리, 빨간색 정장 그리고 시선 처리까지 천재 음악가의 위엄을 표현함에 부족함이 없었다. 관광객과 함께 숨 쉬는 모차르트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잘츠부르크의 모차르트가 한국의 ‘태양의 후예’ 드라마에 나오는 송중기를 능가하는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것을 현장에서 볼 수 있었다. 1991년이 모차르트 서거 200주년이었으니 225년이 넘는 장수 브랜드의 대표적 사례이다. 죽기 전의 35년보다 사후에 더 유명한 음악가이며 잘츠부르크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첫 번째로 눈에 띈 브랜드는 모차르트 원조 쿠겔른Kugeln 초콜릿 인데, 지금은 다양한 종류의 모차르트 초콜릿이 판매되고 있어 잘츠부르크의 경제를 모차르트가 지탱해 준다고 해고 과언이 아닐 정도의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다.

모차르트가 태어나기 51년 전에 처음 오픈한, 잘츠부르크에서 제일 오래된 카페로 레지던트 광장Resident Platz과 대성당Dom 근처에 있으며 300년이 넘었다. 이곳 야외에서 즐기는 커피는 남다른 묘미가 있는데, 특히 이곳은 모차르트가 음악적인 영감을 찾기 위해서 자주 찾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또 건너편의 관광객과 행위 예술을 하는 사람을 볼 수 있는 광장에서 제일 가운데 있는 카페이기도 하다. 잘츠부르크에 와서 제일 많이 눈에 띈 사람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였다. 잘츠부르크 구시가지에 있는 게트라이데 거리는 잘츠부르크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유명한 쇼핑 거리이며 이곳에 있는 유명 브랜드 매장들 사이에서도 모차르트의 브랜드의 매장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모차르트만큼 전 세계인이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가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모차르트가 이곳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난 것과 220년이 지난 후에도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는 일반적으로 잘 모른다. 모차르트는 미국의 시사 주간 타임지New York Times가 밀레니엄을 맞아 선정한 최고의 문화 인물 10명 중 한 명이기도 하다.


모차르트의 고향 도시 잘츠부르크에는 모차르트 이름을 내건 초콜릿 회사만 해도 네 군데가 넘는다. 1884년 모차르트 초콜릿Mozaer Kugek을 처음 만든 이는 제과업자 파울 퓌르스트Paul Fürst다. 슈타이어마르크Steiermark에서 잘츠부르크로 건너와 작은 제과점을 낸 것이 시초라고 볼 수 있다. 130년 동안 다양한 브랜드와 조금씩 다른 맛으로 전세계인을 사로잡고 있다. 모차르트의 브랜드는 초콜릿뿐이 아니다. 시계, 인형, 케이크, 와인, 맥주, 여성용 제품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잘츠부르크 공항이 ‘모차르트’란 이름으로 변경한 지도 벌써 오래된 일이며, 모차르트의 브랜드 가치는 7조 원을 넘어서고 있다. 한때는 로레알L'Oreal, 필립스Philips 등의 회사보다도 브랜드 가치가 높다고 알려졌다. 궁정 음악가로 활동했던 모차르트가 사망한 지 220년이 넘었다. 그 당시에는 독일 국가에서 태어났으나 1936년 오스트리아 독립 이후 잘츠부르크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 현장을 보면서 단지 천재적 음악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가와 도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인물임을 알 수 있었다.

<빵점 아빠, 가족을 품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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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공업디자인(학사), 브랜드디자인(석사)을 전공, 2013년 본대학원에서 세계 최초'자연주의 화장품 글로컬브랜딩전략' 연구 논문으로 미술학 박사(Phd. D.)를 수여 받았다. 1987년 LG생활건강(구/LUCKY) 디자인연구소에서 15년 동안 근무하였다. 2002년 말 중국 주재원으로 3개 법인의 디자인연구소를 총괄하였다. 또한 2005년 6월 LG생활건강에서 분사하여 디자인전문가 그룹인 디자인윙크(DESIGN WINC)을 설립. 현재 청지봉 봉사, 사색의 향기(상해), 뷰티누리(중국)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진, 미술작품에 관심이 많아 해외 여행을 통한 사진촬영 작품 공유활동을 하고 있다. (네이버블로그:파바로티정) http://blog.naver.com/woonsung11
woonsung11@naver.com    [정운성칼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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