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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알리바바에서 美제품 구매 가능해진다

[2019-07-25, 12:06:32]

 

중국은 지금… 2019년 7월 25일(목)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알리바바에서 美제품 구매 가능해진다

알리바바가 미국 기업에 대해 제품 판매를 허용키로 했습니다. 23일 신랑과기에 따르면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阿里巴巴)가 미국 소기업에 대해 알리바바닷컴(alibaba.com)에서 제품 판매를 허용합니다. 미국 기업에 알리바바 B2B 시장 진출을 허용하는 것으로 이는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 기업들은 알리바바 닷컴에서 상품 구매만 가능했습니다. 현재 알리바바 닷컴의 구매자 중 1/3은 미국 구매자였고 판매자의 95% 이상이 중국인 것을 감안하면 알리바바가 미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시장을 제공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알리바바가 미국 기업에 시장을 개방한 것은 현재 전자상거래 사업 성장이 더뎌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핀둬둬(拼多多)와 같은 신생 기업의 출연으로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 졌습니다.

 


2. 中 자동차 기업, ‘제조상’에서 글로벌 ‘큰 손’으로 변신 중
과거 자동차 제조 시장에서 영향력을 갖던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이제는 세계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바꾸려 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제조상에서 최근에는 ‘큰 손’으로 변신해 승용차와 대형 트럭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4일 신랑재경에 따르면 지난 23일 국유기업인 베이징자동차그룹(北汽集团)이 양사의 협력 강화를 위해 다임러의 지분 5%를 인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양사는 그동안의 장기 협력의 성공을 인정하며 향후에도 상호 이익을 추구하는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약속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 다임러 역시 베이징자동차의 홍콩 상장사의 지분을 인수하며 이사회의 구성원으로 기업 운영에 참여해 왔습니다. 이미 지난 5월 11일 내부 인사를 통해 베이징자동차 그룹이 정부의 지원 하에 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 지분 4~5%를 인수할 예정이라고 알려진 바 있습니다.

 


3. 中 교통체증 ‘최악’의 도시는?
중국에서 교통체증이 가장 심각한 도시로 충칭(重庆)이 2분기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 23일 앙시망은 최근 가오더지도(高德地图)와 중국 국가정보중심빅데이터발전부서 등이 공동 발표한 ‘2019년 Q2 중국주요도시교통분석보고서’을 인용해 충칭이 평균 차량 속도 24.95km/h, 러시아워 일정 지연 지수 1.964로 중국에서 ‘가장 막히는 도시’로 꼽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같은 기간 교통체증이 가장 심각한 10대 도시로 충칭 외에도 하얼빈, 베이징, 창춘, 후허하오터, 다롄, 지난, 선양, 란저우, 시닝이 포함됐습니다.

 


4. 쑨양, 시상식 악수 거부한 英 선수에 “넌 루저다”
중국에서는 ‘수영 영웅’으로 추앙받는 쑨양(孙杨)이 시상식에서 동료 선수에게 악수를 거절당하자 현장에서 “넌 루저, 내가 이겼다”며 불쾌함을 드러냈습니다. 24일 왕이스포츠는 23일 밤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 수영장에서 열린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쑨양(孙杨)이 공동 동메달리스트 던컨 스콧(영국)에게 악수 거부와 함께 사진 찍기를 거부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쑨양은 2위로 들어왔으나 먼저 들어온 다나스 랍시스(리투아니아)가 부정출발로 실격되면서 금메달을 획득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뒤 이어진 시상식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던컨 스콧이 쑨양과 악수는 물론 함께 사진찍기도 거부하자 시상식이 끝난 뒤 던컨 스콧을 향해 “넌 루저고 나는 이겼다(You’re loser, I’m winner)”고 일침을 날렸습니다. 국제수영연맹은 이들 둘에게 모두 경고 조치를 내렸습니다.

 


5. 中 만리장성 위해 22년간 쓰레기 주운 영국인
일생의 절반을 오직 만리장성을 위해 살아온 영국인이 있어 화제입니다. 올해로 62세인 영국인 윌리엄 린지(William Lindesay)는 지난 1987년 그의 나이 서른살에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당시 중국은 대부분의 영토를 개방하지 않은 상태로, 만리장성을 유람하던 그는 공안국에 구류된 뒤 출국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홍콩을 경유해 다시 베이징으로 들어와 일본 증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했습니다. 영국 리버풀 대학의 지질학과를 졸업한 그는 중국에서 살며 만리장성학을 연구하며 만리장성 보호에 힘썼습니다. 사람들의 방문이 늘면서 쓰레기와 낙서가 늘자 1998년부터 부인과 함께 직접 만리장성의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매년 세계 각 국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만리장성 쓰레기 줍기 캠페인을 벌이는 등 만리장성 보호에 나섰습니다. 그의 노고를 인정받아 1988년 중국 국무원으로부터 ‘우정훈장’을 받았습니다.

 


6. 중국 ATM 사라진다… 지난해 6.8% 감소

모바일 결제가 보급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ATM기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25일 환구시보는 일본경제신문 내용을 인용해 중국을 비롯해 스마트폰을 통한 무현금 결제가 보급되면서 은행이 보유한 ATM을 비롯해 은행 영업점이 점차 사라지는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영국의 리서치 회사인 ‘Retail BankingResearch’의 통계에 따르면 2018년 말을 기준으로 세계 ATM(현금자동입출금기) 수량은 약 324만 대로 전년 동기대비 1% 감소하며 처음으로 마이너스가 됐습니다. 특히 세계에서 ATM이 가장 많은 국가인 중국의 경우 지난해 보다 6.8% 감소한 68만 대가 됐습니다. 이 회사는 최근 수년 동안 QR코드 결제가 중국에서 빠르게 보급되어 지갑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 젊은 세대가 늘어나면서 은행과 ATM 모두 급속도로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7. BMW, 中 기업 손잡고 자율주행시스템 본격 개발
독일 BMW가 중국 기업과 함께 본격적으로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에 나섭니다. BMW의 최대 시장이었던 중국이 이제는 소비시장을 넘어 BMW 전략적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신랑재경은 지난 19일 BMW 그룹이 베이징에서 ‘2019 중국 혁신일’을 맞이해 텐센트(腾讯)과 ‘고성능 데이터 구동 개발 플랫폼 구축’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전했습니다. 텐센트와의 계약 며칠 전에는 중국 3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유니콤(中国联通)과는 5G 통신업무에 대한 협력을, 중국 최고의 위지기반 서비스 기업인 사유도신(四维图新) 자율 주행에서 꼭 필요한 초정밀 지도 공급을 계약했습니다. 7월 들어서만 중국 기업 3곳과 연달아 계약을 체결했고 해당 기업 모두 관련 업계에서는 선두기업으로 꼽히고 있어 BMW의 자율 주행 시스템 개발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8. 中 대도시 여성, 남성보다 집 더 빨리 산다
중국 대도시 부동산 구매자들의 연령대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9개 대도시 여성의 부동산 구매 시기가 남성보다 이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3일 중국신문망은 최근 부동산 플랫폼 베이커(贝壳)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15개 대도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간한 ‘2019 상반기 도시 거주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갈수록 많은 중국 젊은이들이 60~70허우(60~70后, 1960~1970년대 출생자)인 부모의 지원을 업고 이전보다 더 빨리 주택 구매에 힘을 쏟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의 경제적 지위와 독립성, 가치관의 변화는 부동산 업계에도 반영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부동산 구매자 비중은 지난해 충칭 47.9%, 정저우 45.9%, 선전 45.5%에서 올해 48.6%, 47.3%, 46.9%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도 선전, 항저우, 창사, 쑤저우, 청두, 광저우, 난징, 우한, 정저우 9개 대도시에서 부동산 구매 여성의 평균 연령대가 남성보다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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