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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베이징시 “흑사병 추가 확진자 無” 소문 진화

[2019-11-15, 10:46:45]
중국은 지금… 2019년 11월 15일(금)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베이징시 “흑사병 추가 확진자 無” 소문 진화
베이징시가 최근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흑사병 관련 소문에 대해 “추가 확진자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불안감 진화에 나섰습니다. 14일 환구시보에 따르면, 베이징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 공식 발표를 통해 “최근 네이멍구 오르도스시에서 온 두 명의 흑사병 추가 의심 환자가 흑사병 확진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들의 격리 조치를 해지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까지 베이징시에 접수된 흑사병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확진 환자의 밀접 접촉자들에게도 발열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된 보고 사례가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최근 중국 SNS를 통해 확산된 베이징 쉬안우병원, 베이징 아동병원에서 흑사병 의심 환자가 발견돼 병원 일부가 봉쇄됐다는 소문을 진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환구시보는 베이징 아동병원을 직접 찾아 현장에 봉쇄된 곳은 없으며 전층에서 정상 진료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2. 텐센트 근로자 평균 월급 1240만 원
중국 IT 공룡기업 중 하나인 텐센트 직원의 월 평균 임금이 7만 4400위안(1240만 원)으로 알려져 현지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14일 중국경제망이 전했습니다. 지난 13일 텐센트가 발표한 올 3분기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근로자 월 평균 급여가 상반기에 비해 3000위안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반기 급여가 7만 1800위안인 점을 감안하면 3분기는 3.6%가량 오른 셈입니다. 여기서 인건비는 근로자를 위해 지출하게 되는 사회보험, 복지 등 비급여성 지출도 포함되며 근로자가 실제 수령하게 되는 세후 급여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한편, 텐센트의 지난 3분기 매출은 972억 3600만위안으로 동기대비 21% 증가했습니다. 이중 금융과학기술 및 기업서비스 매출이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德 총기 제조사 HK 파산…中 기업 인수 참여
독일 최대 무기 제조사인 헤클러 코흐(Heckler-Koch, HK)가 경영난을 견디다 못해 파산 신청을 했습니다. 현재 매각을 추진 중인 가운데 중국 기업이 새로운 주인으로 나설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13일 환구시보는 독일 디벨트(Die Welt) 보도를 인용해 최근 경영난에 파산한 헤클러 코흐가 독일 경제부에 매각 방안을 제출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대주주의 승인을 거친 상황으로 현재 입찰에 참여할 기업들은 미국, 뉴질랜드, 룩셈부르크, 프랑스, 영국 등 서양 국가 기업과 중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HK는 지난 1949년 설립된 이후 냉전 시기부터 무기 제조를 시작했습니다. 가장 유명한 제품으로는 서독 연방군의 표준총으로 지정된 G4 소총으로 현재 전세계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4. 中 열차, 전자티켓 확대... 가짜표 근절
중국이 고속 철도 및 일반 열차의 전자티켓 사용을 확대시켜 티켓 분실, 가짜표 판매 등 우려를 근절시킬 전망입니다. 14일 중신경위에 따르면, 중국은 전자티켓 사용 시범을 통해 현재 적용지역을 상하이를 비롯한 10여개 지역 100여개 기차역으로 확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상하이, 산동, 쓰촨, 충칭, 윈난, 광동, 광시, 장쑤, 저장, 안후이 등 지역의 148개 역에서 전자티켓 사용이 가능케 됐습니다. 이 밖에 징숭도시열차(京雄城际铁路) 베이징서역과 베이징 다싱공항 구간도 전자티켓 사용이 전면 추진될 전망입니다. 전자티켓 사용으로 티켓 분실이나 가짜표 판매 우려를 불식시키고 시간 절감,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단, 외국인 영구 거주증을 보유하지 않은 외국인은 기차역 창구에서 티켓 구매 정보 내역을 수령한 뒤 기차를 탑승해야 합니다.

5. 고층 쓰레기 투하, '고의살인죄' 적용도 가능
고층 쓰레기 투하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국에서 향후 '고의 살인죄'가 적용될 수도 있을 전망이라고 14일 신문방이 전했습니다. 최근 중국최고인민법원은 관련 의견을 통해 고층에서 물건 투하, 고층에서 물건 추락 등 행위를 예방∙처벌하는 16가지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향후 관련 사고의 예방, 이를 처벌할 법적 근거를 마련한 셈입니다. 최고인민법원은 고의로 물건을 투척한 경우 사건의 경중에 따라 '공공안전 위해죄, 고의 상해죄, 고의 살인죄'가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파트관리 부서는 관리 부실, 의무 불이행 등으로 인한 건물 및 부착물 추락사고의 책임을 묻게 됩니다. 앞서 중국에서는 고층에서 던진 사과에 맞아 식물인간이 된 아기, 고층건물에서 떨어진 간판에 맞아 길가던 여성이 즉사한 사건 등 사고가 발생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바 있습니다. 

6. 솽스이 7000건 상품 잿더미, 13톤 택배차량 화재
베이징에서 출발해 후난성 창사(长沙)로 향하던 바이스택배(百世快递)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13톤에 달하는 택배가 잿더미가 됐습니다. 14일 CCTV에 따르면, 지난 13일 새벽에 발생한 이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2시간 남짓한 진압 끝에 겨우 불길이 꺼졌으나 13톤에 달하는 택배 7000여 건이 전소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바이스택배회사 창사센터 관계자는 "현재 고객들과 물품 재배송 또는 배상에 대해 협의 중"이라며 “대부분 물품은 재발송한 상태이고 3일 내에 모든 처리가 끝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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