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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샤오미, 화웨이도 백기든 일본시장에 출사표

[2019-12-05, 11:20:16]

 

중국은 지금… 2019년 12월 5일(목)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샤오미, 화웨이도 백기든 일본시장에 출사표
‘대륙의 실수’라 불리는 중국 가전제품 및 휴대폰 기업인 샤오미(小米)가 외국 브랜드는 좀처럼 뚫기 어려운 일본 시장에 진출합니다. 지난 2일 샤오미의 일본 공식 SNS에 오는 9일 첫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일본 시장 진출을 공식화 했다고 텅쉰망이 전했습니다. 이전의 언론 보도에서 이미 샤오미는 오는 2020년 일본 스마트폰 시장을 진출한다고 알려왔고 예상보다 먼저 일본에 첫 발을 내 딛게 됩니다.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도 어느정도 인기를 얻고 있는 샤오미의 일본 진출에 대해 중국 언론들은 응원과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일본의 스마트폰 시장은 줄곧 외국 브랜드가 정복할 수 없는 미지의 땅으로 여겨져 왔기 때문입니다. 단 한 기업, 바로 애플은 제외됩니다.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지는 화웨이는 고사하고 애플의 최대 라이벌 브랜드인 삼성도 일본 시장에서 만큼은 맥을 못 추고 있는데 과연 샤오미가 성공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2. 中 “2025년 자동차 판매 25% 전기차로 채울 것”
3일 중국 공신부(工信部)는 향후 15년 산업 방향을 정하는 ‘신 에너지 자동차 산업 발전 규획(2021~2035년) 초안을 발표하고 의견수렴에 들어갔다고 21세기경제보도가 전했습니다. 이 문서에서 공신부는 “중국은 과거 15년 간의 노력을 통해 신 에너지 자동차 핵심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선진 수준에 도달했다”며 “오는 2025년 신 에너지 자동차의 판매량이 전체 자동차 시장의 25%에 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스마트 자동차의 판매 비중도 30%까지 높이겠다고 밝혀 향후 전기화, 스마트화, 커넥티드 등이 자동차 산업의 발전 추이가 될 전망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초안은 중국 신 에너지 자동차 산업 역사상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문건으로 그 의미가 깊습니다.

 

 

 

3. 中 저장위성에 협찬사∙연예인 ‘보이콧’
얼마 전 고강도 촬영으로 출연자인 타이완 배우 가오이샹(高以翔)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저장위성(浙江卫星)TV의 연말 프로그램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4일 텅쉰망을 비롯한 여러 언론 매체에서는 연말 저장위성의 프로그램에 섭외된 연예인 들은 물론 협찬사까지 협찬을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매년 연말 프로그램 시청률이 거의 최고였던 저장위성이기 때문에 그 타격은 더욱 클 전망입니다. 저장위성은 그가 사망한 날부터 지금까지 공식적인 입장은 표명하지 않은 채 사건을 수습하기에만 급급해 많은 시청자들이 실망했습니다. 그 이후부터 저장위성의 일거수 일투족을 예의주시하는 누리꾼들은 2019년 연말 콘서트 일정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출연하려는 연예인과 함께 프로그램 협찬사에도 ‘불매운동’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일부 발빠른 기업들은 “해당 프로그램에 협찬을 철회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4. 中 PISA 모든 영역 1위…행복감은 낮은 편
3년에 한번씩 만 15세 학생의 학습 성취와 추이를 국제적으로 비교하고 교육 맥락 변인과 성취사이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3년 주기로 시행하는 비교 연구인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PISA) 2018의 결과가 3일 발표되었습니다. 4일 중신망에 따르면 중국은 베이징, 상하이, 장쑤성, 저장성 학생들이 조사에 참여해 읽기, 수학, 과학 3개 영역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1위에 올랐습니다. 3개 항목의 평균 점수는 555점, 591점, 590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읽기 흥미 분야에서도 0.97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고 24.8%의 학생들이 매달 2종류 이상의 책을 읽는다고 답했습니다. 학습 기간이 비교적 길었습니다. 한 주당 평균 교내 수업 시간은 31.8시간으로 이번 조사에 참여한 국가 중 4번째로 길었습니다. 또한 학업 효율도 높지 않고 행복감도 낮은 편으로 나타났습니다.

 

 


5. 中 7명 살해한 ‘여성 살인범’ 20년만에 검거
무려 7명을 잔인하게 살해한 여성 살인범이 중국 경찰의 끈질긴 노력으로 20년만에 검거에 성공했습니다. 3일 망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28일 샤먼(厦门)시 공안국은 난창(南昌)시에서 일가족을 살해한 공범 라오롱즈(劳荣枝)를 시내의 한 백화점에서 검거했습니다. 과거 범죄에 가담한 남자친구 파즈잉(法子英)이 1999년 총살 당한 이후 홀로 도주한 지 20년 만입니다. 남자친구 파즈잉은 1999년 중국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인질극을 벌인 장본인입니다. 직접 제작한 총기로 경찰과 총격전까지 벌였고 그해 12월에 총살을 당했지만 라오롱즈는 도망쳐 지금까지 전국을 떠돌며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96년부터 라오롱즈는 술집에서 일하며 집안이 부유해 보이는 남성을 꼬셔 납치해 금품을 갈취하고 살해하는 방식으로 3년간 총 7명을 살해했습니다.

 

 


6. 中여성, 노인 차에 매단채 아찔한 질주
장쑤성 타이저우(泰州)에서 한 운전자가 노인을 자동차 본넷에 매단채 질주하는  아찔한 광경이 연출됐습니다. 노인은 자동차 위에 엎드린채 죽기내기로 버티고 있었지만 수시로 발이 지면에 닿아 질질 끌려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고 5일 여지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운전자는 횡단보도를 지날때조차도 자동차를 멈추지 않았고 이같은 광경은 도로 인근 CCTV에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경찰조사 결과 이 여성운전자와 자동차에 매달린 노인이 부녀 사이인 것입니다. 다툼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부녀는 집에서부터 말다툼을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여성은 출근하려는 자신의 차 앞을 아버지가 막아나서자 그대로 아버지를 자동차에 매단채 1km 남짓이 위험한 질주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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