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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솔솔, 즐거운 콧바람 상하이 나들이 추천

[2020-04-29, 16:01:34]

 


 

 

오랫동안 움츠리고 지냈던 몸과 마음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다. 어디든 잠깐 콧바람이라도 쐬고 싶은 따뜻한 봄날씨 '탓'이다. 얼굴을 어루만지는 봄 바람을 한껏 느끼며 답답한 마음을 달래줄 딸기농장,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줄 꽃구경... 가볍게 바람 쐬러 다녀올만한 나들이 장소를 소개한다.

 

 

 

봄엔 역시 딸기


봄마다 먹지 않고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과일이 있다. 달콤 향긋한 맛에 어른 아이 할것없이 모두에게 인기만점. 게다가 다이어트 효과도 있고 비타민C가 풍부해 항산화 작용도 뛰어나며 암세포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것은 맛, 영양 어느것 하나 빼놓지 않고 모두 챙긴 딸기를 두고 하는 말이다.
따뜻한 봄바람에 나들이 욕망이 솟구치는 요즘 딸기농장을 찾아 맛있는 딸기도 챙기고 겸사겸사 콧바람도 쐴겸 가볍게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
 
5210차오메이위안(草莓园)
•青浦区盈港东路与佳环路交叉口旁
•500그램당 25위안/ 88위안 무제한 시식

 

샤오위차오 차이자이위안(小鱼草采摘园农家乐)
•青浦区赵屯镇五里村洞里6号
•500그램당 20위안
직접 딴 딸기는 500그램에 20위안. 딸기 농장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터, 낚시터, 음식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징징차오메이위안(静静草莓园农家乐)
•青浦区浦屯路赵屯五里村洞里14号
•500그램당 20위안
딸기, 직접 재배한 채소 등을 판매할뿐만 아니라 음식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신신차오메이위안(欣欣草莓园)
•浦东新区牌楼村鹤立西路
•500그램당 33위안
상하이에서 꽤 유명세를 타고 있는 딸기농장이다. 직접 딴 딸기는 500그램당 33위안, 농가에서 판매하는 딸기는 30위안에 구매할 수 있다.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아침 일찍 농장을 찾으면 비닐하우스 전체를 진동하는 딸기의 향기를 마음껏 느껴볼 수 있다.

 

우서눙창(吾舍农场)
•松江区西库公路108号(叶新公路与西库路交叉口南)
•입장료 39.9위안(딸기 500그램 포함)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터와 놀이시설들이 마련돼 있어 어린 자녀들과 함께 다녀올만한 딸기 농장이다.

 

 

꽃구경, 이 정도는 돼줘야 '눈 호강'


 


저우푸화하이(周浦花海)
규모가 무려 33만평방미터. 말 그대로 꽃들로 바다를 이룬 곳이다. 각양각색의 꽃들이 다투어 피어나고 일망무제하게 펼쳐진 꽃바다는 멀미가 날 정도로 끝이 안 보인다. 

 


이곳에서 연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은 아이신다오(爱心岛). 꽃들로 커다란 하트를 만들어 놓은 아이신다오(爱心岛)는 사랑에 빠진 연인들이 즐겨찾는 필수코스다. 아이신다오 인근에는 야영, 연 놀이, 낚시를 할 수 있는 구역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4월 25일, 애니메이션 카니발이 개최돼 더욱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이날 코스프레 복장으로 이곳을 찾으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현재 '번디바오'에서 4월 25일~5월 10일 사용할 수 있는 입장권 특가 할인 판매가 한창이다. 평소 입장료는 60위안이지만 현재 5000매 한정 판매 중인 입장료는 최저 29.9위안, 최고 39.9위안이다.


풍경구 입장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고 입장 전 체온 검사에서 37.3도를 넘을 시에는 입장이 불가하다. 풍경구 입장을 위해서는 신분증이나 여권 그리고 수이선마(随申码), 입장권 구매 완료 메시지 등이 필요하다. 키 130센티미터 미만의 어린이는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입장권 예매는 '上海本地宝'에서 '周浦花海'를 입력하면 된다.
•上海市浦东新区周邓公路4385号(周浦花海)

 

 

 

 

튤립 감상, 서두르세요
5월로 접어들면서 튤립 관상의 최적기도 서서히 지나가고 있다. 그동안 바깥 출입을 자제하면서 놓쳤던 튤립 감상, 아쉬움으로 남기 전에 서둘러 디닝튤립공원(大宁郁金香公园), 징안조각공원(静安雕塑公园)으로 찾아가보자.


징안조각공원에는 기다린 꽃대가 마치 목이 긴 아름다운 미녀를 연상케하는 튤립들이 서로 아름다움을 다투며 봄바람에 하느적거린다. 4000평방미터의 꽃밭은 마치 하늘 끝에 맞닿을 기세로 드넓게 펼쳐져 있다. 조각공원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꽃밭 사이사이에 놓여진 조각들은 꽃구경에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따닝공원은 상하이에서 워낙 '튤립'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는 135만그루의 다양한 종류의 튤립들이 만개해 있다. 로마광장의 튤립박물관에는 90여종의 튤립들이 있어 시중에서 쉽사리 찾아 볼 수 없는 희귀종들도 만날 수 있다.


•大宁郁金香公园:广中西路288号
•静安雕塑公园:石门二路128号(近北京西路)

 


기분집안 분위기 다 잡았다 '꽃시장'


 


虹桥古玩城 지하1층
•闵行区金汇路528号
꽃 도매시장인 것만큼 다양한 종류는 물론, 가장 큰 매리트는 뭐니뭐니해도 친절한 가격이다. 일반적으로 도매가격인 묶음당 10~35위안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해바라기는 5대가 10위안, 카네이션은 묶음당 5위안, 튤립 묶음당 15위안, 백합 묶음당 10위안 등 100위안이면 꽃다발 한아름 안고 기분좋게 집으로 향할 수 있다.

 

 

란링화조시장(灵石花鸟市场& 岚灵花鸟市场)
•闸北区灵石路1539号
링스화조시장은 밝고 널찍한 실내 생화꽃시장이다. 옆에 위치한 링펑화조시장은 분재를 주로 취급하고 있다.

 

룽다꽃시장(龙大花市)
•浦东华州路112号
푸동 최대의 화훼, 묘목 시장이다. 도매시장인 것만큼 한 종류당 10그루부터 판매를 하고 있고 그만큼 가격이 저렴하다. 소매로 적은 양을 구입할 경우에는 도매가격에 2위안정도 얹어서 판매한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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