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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금… 2020년 5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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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홍콩 공항, 내달부터 경유 재개… 예약량 급증
홍콩 공항이 내달부터 타 국가 경유 서비스를 재개합니다. 27일 재신망에 따르면, 26일 홍콩 특별행정구 캐리람 행정장관은 홍콩이 새로운 코로나19 방역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오는 6월 1일부터 홍콩 공항의 경유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식이 알려지자 중국 온라인 여행사 취날왕(去哪儿网)의 같은 날 오후 4~5시 홍콩 관련 노선이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 7.76배 증가했고 예약량도 9.6배나 급증했습니다. 알리바바 산하의 OTA 플랫폼 페이주(飞猪)에 따르면, 해당 소식이 전해진 뒤 4시간 만에 홍콩 경유 항공권에 관련된 검색량이 전일 대비 570%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중국, 6월 토플 등 해외 공인시험 취소
중국 내 각종 시험을 총괄하는 중국교육고시망(中国教育考试网)은 6월 토플 등 해외 공인 시험이 모두 취소 됐다고 26일 공지했습니다. 공지에 따르면 시험장소인 각 학교가 아직 외부에 미개방 중이고 조건이 갖춰지지 않아 해외 시험 주관 기관들과 협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3. 캐나다, 화웨이 부회장 '이중범죄' 판결
캐나다 법원이 중국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华为)의 멍완저우(孟晚舟) 부회장의 '이중범죄'를 인정하는 판결을 했다고 28일 CCTV가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화웨이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캐나다 브린티시 컴벌비아주 대법원의 판결이 실망스럽다"면서 "우리는 줄곧 멍완저우 여사의 결백을 믿고 있으며 멍완저우 여사가 공정한 재판을 받고 자유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나다의 이날 판결로 미국으로의 범죄인 인도안건도 법정심리에 들어가게 됩니다.

4. 中 15세 딸이 친모 살해.... "너무 엄해서"
칭다오(青岛)의 한 싱글맘이 딸에 의해 피살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8일 홍성신문 보도에 따르면, 산동성 칭다오의 한 변호사사무소에서 변호사로 일하는 장(张) 씨는 며칠전 집에서 변사체로 발견됐습니다.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것은 그녀의 15살 난 딸입니다. 장 씨는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워 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 조사에서 그녀의 딸은 어머니가 평소에 자신에 대해 지나치게 엄했고 이로 인해 자주 다툼이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 씨의 사망은 이틀째 연락이 되지 않은 것을 이상하게 여긴 직장동료가 집을 방문하면서 밝혀졌습니다.

5. 마카오 카지노 황제 '스탠리 호' 별세… 中 애도 물결
마카오 카지노의 황제, 애국 기업가로 불리던 스탠리 호(何鸿燊) SJM홀딩스 명예회장이 26일 별세했습니다. 27일 신랑망 등 현지 매체는 제9~11기 전국정협 상임위원회를 역임했던 스탠리 호가 홍콩 현지 시간 26일 1시 98세로 별세했다고 전했습니다. 스탠리 호는 생전에 홍콩, 마카오의 중국 귀환을 위해 영국, 포르투갈 협상에 참여하고 마카오 기본법 작성위원회 부주임, 마카오 특별행정자치구 창립위원회 부주임을 역임해 중국에서는 ‘애국 기업가’로 불리고 있습니다. 생전까지 스탠리 호의 자산은 5000억 홍콩 달러(80조원)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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