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화웨이, 스마트워치 출하량 삼성 제치고 2위로

[2020-06-19, 14:11:52]

 

 

 

화웨이가 올 1분기 전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에서 지난해보다 2계단 상승한 2위로 올라섰다. 

 

19일 신랑망(新浪网)은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Canalys)가 발표한 1분기 전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 보고서를 인용해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에도 올 1분기 전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1430만 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브랜드 별로 보면, 애플이 시장점유율 36.3%로 변함없는 선두를 유지했다. 1분기 애플워치 출하량은 520만 대로 1위에 올랐지만 지난해보다는 13% 감소했다.

 

2위는 화웨이가 전년 대비 113% 급증하면서 삼성, 핏빗(Fitbit)을 제치고 2위로 우뚝 올라섰다. 화웨이 워치의 출하량은 210만 대로 시장점유율은 14.9%에 달했다.

 

삼성은 지난해 2위에서 한 계단 내려온 3위에 그쳤다. 1분기 삼성 갤럭시워치의 출하량은 180만 대로 지난해보다 46% 증가했으나 화웨이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같은 기간 삼성의 시장 점유율은 12.4%로 나타났다.

 

카날리스는 “올해 애플의 출하량은 13% 감소했으나 여전히 전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의 으뜸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며 “워치OS는 지난 1분기 400만 명의 새로운 액티브 유저를 확보했으며 총 설치자는 약 70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3개월 안에 애플워치는 총 출하량 1억 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보고서는 또한, 중국의 스마트워치 시장 성장률이 무려 66%에나 달하는 점에 주목했다. 분석가는 “중국 춘절 연휴 전, 공급업체는 이미 셀룰러 스마트워치 주문을 완료했으며 지난 1분기 중국 시장 출하량은 250만 대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카날리스는 “중국의 경제 회복과 화웨이, 샤오미, 오포 등 국내 기업의 적극적인 공세로 인해 올해가 중국 스마트워치 성장에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아시아 최대 애플스토어 상하이 징안점..
  2. 中 짐보리 전국 각지 돌연 폐점, 피..
  3. 상하이 봄 ‘뷰' 맛집 10곳
  4. 상하이 투표 첫날 “투표가 마려웠다”..
  5.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6. 中 정부 ‘밀키트’ 관리 강화… 방부..
  7. 후룬, 中 억대 자산 가구 전년比 3..
  8. 샤오미, 지난 해 매출 감소에도 순이..
  9. 핀둬둬, 작년 순익 11조, 매출·이..
  10. ‘22대 총선’ 상하이가 주목하는 후..

경제

  1. 中 정부 ‘밀키트’ 관리 강화… 방부..
  2. 후룬, 中 억대 자산 가구 전년比 3..
  3. 샤오미, 지난 해 매출 감소에도 순이..
  4. 핀둬둬, 작년 순익 11조, 매출·이..
  5. 텐센트, 작년 매출 전년比 10% 증..
  6. 테슬라, 중국서 내달부터 가격 인상…..
  7. 에어비앤비, 中 청명절 연휴 해외여행..
  8. 팀 쿡 “아이 러브 차이나!” 중국시..
  9. [차이나랩] 디디, 연간 실적 처음으..
  10. [차이나랩] 농푸산천 중샨샨 회장,..

사회

  1. 아시아 최대 애플스토어 상하이 징안점..
  2. 中 짐보리 전국 각지 돌연 폐점, 피..
  3. 상하이 투표 첫날 “투표가 마려웠다”..
  4. 上海 기차+지하철 ‘이중’ 보안 검색..
  5. 中 청명절 여행 열기 ‘활활’… 해외..
  6. 난징시루 이세탄 백화점 폐점 결정,..
  7. 상하이총영사관 3월 30일(토) 민원..
  8. 출생 인구 감소…中 2년간 유치원 2..
  9. 上海 길가에서 ‘검은 구슬’ 보이면..
  10. 손준호, 구금 10개월 만에 석방…..

문화

  1. [인터뷰]<나는 작은 회사 사장입니다..
  2. [책읽는 상하이 233] 연결된 고통
  3.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시작’과 ‘역사’..
  4. [책읽는 상하이 235] 우리에게는..
  5. [책읽는 상하이 234] 물고기는 존..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별이 된 헝..
  2. [허스토리 in 상하이] 그곳
  3. [상하이의 사랑법 11] 사랑, 목숨..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인생은 여행..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