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장쑤성 GDP 10조 위안 돌파... 광동성 이어 두 번째

[2021-01-28, 14:22:30]
장쑤성이 광동성에 이어 두번째로 GDP 10조 위안(1718조 원)을 돌파했다.

지난 26일 장쑤성은 정부사업보고에서 지난해 장쑤성의 국민생산 규모가 10조 2700억 위안으로 동기대비 3.7% 성장했다고 27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보도했다. 이로써 장쑤성은 광동성에 이어 두번째로 GDP가 10조 위안이 넘는 지역으로 부상했다. 아울러 3위인 산동성(7조 3000억 위안)과도 큰 격차를 나타냈다.

'10조 위안'을 지난해 미달러대 위안화 평균 환율로 환산할 경우 1조 4900억 달러로, 웬만한 나라의 GDP와 맞먹는 수준이다. 2019년 세계 각국 GDP순위에서 13위와 14위인 스페인과 호주를 제치고 12위인 한국을 추격하는 셈이다.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충격 속에서도 장쑤성은 발빠른 코로나 통제와 빠른 생산 재개로 경제성장을 이뤄냈다. 지난해 2/4분기 장쑤성의 GDP는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섰고 한해동안 3.7%의 성장을 이뤄낸 것이다. 

한편, 중국 각 지역 가운데서 GDP가 1조 위안(172조 원) 규모를 넘어선 도시는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선전 등 1선 도시를 비롯해 총칭, 톈진, 쑤저우, 청두, 우한, 항저우, 난징, 칭다오, 우시, 창싸, 닝보, 정쩌우, 포산, 취안저우, 난통, 푸저우, 시안, 허페이, 지난 등 23개에 이른다. 

이 가운데서 장쑤성의 도시가 4개(쑤저우, 난징, 우시, 난통)나 포함됐다. 뿐만 아니라 2019년 경제규모가 5000억 이상을 넘어선 도시가 창저우(常州/ 7400.9억위안), 쉬저우(徐州/ 7151.4억위안), 양저우(扬州/ 5850.1억위안), 옌청(盐城/ 5702.3억위안), 타이저우(泰州/ 5133.4억위안) 등 5개에 달해 향후의 발전전망을 가늠케 하고 있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책읽는 상하이 102] 작은마음동호회 hot 2021.01.30
    소설을 읽기 시작하며, 난 무관심했고 무지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서울퀴어문화축제가 20회나 개최되었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퀴어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다는 사실을. 특..
  • [Q&A] 춘절 연휴, 타 지역 이동하려면? hot 2021.01.29
    먼 지역 이야기라 생각했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상하이에도 들이닥쳤다. 전 지역 ‘저위험’을 자랑하던 상하이는 며칠 새 중등위험 지역이 4곳까지 늘었다. 황푸구를..
  • SHAMP 2월 추천도서 hot 2021.01.28
    상해교통대MBA와 한양대가 운영하는 SHAMP에서 중국에서 일하는 분들을 위해 이라는 테마로 매월 도서를 선정, 추천하고 있다.2030..
  • [1.28] 2월부터 외국인 커촹반 투자길 열린다 hot 2021.01.28
    중국은 지금… 2021년 1월 28(목)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1. 2월부터 외국인 커촹반 투자길 열린다중국판 나스닥이라 불리는 상하이 커촹반(..
  • 中 춘절기간, 핵산검사지 제출하면 격리 안한다 hot 2021.01.28
    춘절 대이동이 시작되는 가운데, 목적지 도착 후 격리 여부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중국국가위생건강위는 27일 관련 '통..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쓰촨 판다마을 강물 위 어린 판다..
  2.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3. 中 외국인을 위한 중국 생활·결제·영..
  4.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5. 상하이 수향마을, 어디까지 가봤니?
  6. [허스토리 in 상하이] 또 한번의..
  7.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8. 홍차오-푸동 ‘40분’ 공항철도가 기..
  9. 中 전자 상거래 기업은 ‘영상 콘텐츠..
  10. “입시의 첫걸음, 확실한 목표 설정”..

경제

  1. 中 전자 상거래 기업은 ‘영상 콘텐츠..
  2. 반석부동산, 서울 부동산 분석·투자..
  3. 中 3월 부동산 개발업체 자금조달 6..
  4. 中 자동차 시장 내수 부족 문제 ‘여..
  5.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6. 中 1분기 해외 수출 신에너지차 3대..
  7. 무역협회, ‘2024 주중 한국기업..
  8. 中 1분기 GDP 성장률 5.3%…..
  9.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
  10. 샤오미, SU7 한 대 팔 때마다 1..

사회

  1. 中 쓰촨 판다마을 강물 위 어린 판다..
  2. 中 외국인을 위한 중국 생활·결제·영..
  3.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4. 홍차오-푸동 ‘40분’ 공항철도가 기..
  5. “입시의 첫걸음, 확실한 목표 설정”..
  6.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7.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
  8. 독립운동가 부부이야기 <제시일기> 上..
  9. 중국 MZ "일하다 미모 잃었다" 회..
  10. 반석부동산, 서울 부동산 분석·투자..

문화

  1.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2.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3.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또 한번의..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4. [茶 칼럼] 봄의 시작, 동정벽라춘(..
  5.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6.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7. [무역협회] 美의 차별에 맞서, '법..
  8. [산행일지] 봄날의 ‘서호’를 거닐고..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