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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경절 여행, 확진자 마주칠 확률 0%

[2020-09-17, 14:15:52]

약 열흘 앞으로 다가온 국경절 연휴에 중국인들은 어느때보다 들떠있다. 1년 중 가장 큰 대목이었던 춘절 연휴를 코로나19로 그대로 보내버린 여행사들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관광객 수요를 끌어 올리고 있다. 여행을 준비하고 있지만 마음 한 편으로는 여행을 가도 되나?라는 의문점이 생기는 지금, 중국의 한 방역 전문가가 이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17일 반도망(半岛网)에 따르면 CCTV 장췐링(张泉灵)아나운서가 이원 생방송 방식으로 이 문제에 대해 푸단대학 부속 화산병원 감염학과 장원홍(张文宏) 주임에게 의견을 물었다.


이 문제를 듣자마자 장 주임은 “대답하기 상당히 조심스럽고 어렵다”고 말문을 열었다. 중국 국내에는 감염병 예방 작업이 철저하고 전국적으로 약 1개월 동안 본토 확진자가 없는 상태다. 그러나 해외에서 유입되는 환자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우리는 오랜 시간 동안 위험과 함께 생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매 순간 안전하지만 또한 매 순간 불확실성과 극히 적은 위험이 공존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당신이 이번 국경절에 여행을 간다면 여행지에서 코로나19 감염자를 만날 가능성은 거의 0%다”라고 말하면서도 “그러나 해외에서 유입되는 확진자가 있기 때문에 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다”며 “방심은 금물”이라고 말했다.


장 주임은 현재 국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생지를 대부분이 해외로 보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거나 반드시 집에만 있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에서는 기존의 일상 생활의 90%까지는 회복된 상태지만 모르는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일말의 위험성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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