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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금성 ‘벤츠녀’ 특권층 논란

[2020-01-20, 09:13:54]

최근 중국 SNS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으로 중국 사회가 들끓고 있다.


17일 @露小宝LL이라는 ID의 전직 중국 국제항공 승무원 출신의 여성이 자신의 벤츠 SUV를 몰고 고궁(故宫,자금성)내에서 사진을 찍어 올렸다고 상유신문(上游新闻)이 전했다.

 


특히 이 여성은 해당 사진과 함께 “월요일 휴관일 때 오니 붐비지 않아 좋다”고 말해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그도 그럴 것이 1420년에 지어진 고궁은 올해 건립 600주년을 맞는 황실이다. 중국의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된 곳이다. 주목해야 할 것은 고궁은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어 차를 타고서는 들어올 수 없다는 것이다.

 


이는 중국인은 물론 중국을 방문한 국빈, 대통령에게도 모두 적용되는 원칙이다. 그래서 인도 총리나 프랑스 대통령도 모두 차에서 내려 직접 걸어서 고궁으로 들어와 기념사진을 찍은 바 있다.


확인한 결과 이 여성은 중국 혁명 원로 2세의 자녀나 사위, 며느리 등 중국의 젊은 특권층인 ‘홍산다이(红三代)’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관광청인 여유국 국장을 지낸 허광웨이(何光伟)의 며느리이자 혁명 원로 허창공(何长工)의 손자 며느리로 밝혀졌다.


일부 특권층에게만 특혜가 주어지는 것이냐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논란의 시작인 이 여성은 과거 10년 동안의 SNS 기록을 한꺼번에 삭제했다. 자신의 직업, 얼굴, 재력, 가치관 등을 가감없이 SNS에 공개해왔다. 현재는 그녀의 인성까지 논란이 되고 있다. 과거 SNS에서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가 “아이가 친구를 때려서 상대편 부모가 5만위안의 합의금을 요구했을 때 20만위안을 주고 3대 더 때리라고 말하는 멋진 엄마가 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한편 논란이 커지자 고궁 측에서 사과를 했지만 이 여성이 어떤 경로로 고궁에 들어가고, 왜 자동차 진입을 허용했는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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