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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상하이야생동물원 사육사, 곰떼 습격으로 사망... 목격 관광객 충격

[2020-10-20, 11:12:40]

중국은 지금… 2020년 10월 20일(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상하이야생동물원 사육사, 곰떼 습격으로 사망... 목격 관광객 충격
지난 17일 상하이야생동물원에서 20대의 사육사가 곰 떼의 습격으로 사망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18일 신문신보(新闻晨报)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사육사 한명이 야생동물원 맹수구역에서 곰들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맹수 구역에서 굴착기 작업을 하던 기사가 수리를 위해 내렸고 이를 제지하기 위해 사육사가 다가서는 순간 곰들의 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 참혹한 광경을 사파리 관람객들이 그대로 목격해 정신적인 충격이 큰 상태입니다. 유독 이 동물원의 동물들이 말라서 앙상한 상태라며 동물원의 관리 부실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2. 中수출규제법 12월부터 시행
중국이 오는 12월 1일부터 '수출규제법'을 시행키로 했습니다. 18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보도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전인대상무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 '수출규제법(出口管制法)'이 통과돼 12월부터 시행될 전망입니다. '수출규제법'은 기타 나라 또는 지역이 수출규제를 통해 중국의 이익이나 국가안보에 위협을 가하게 될 경우 이에 대한 맞대응 조치입니다. 수출규제는 특정 물품의 수출을 금지하거나 제한, 또는 해당 물품의 사용주체거나 용도 등에 대해 제한하는 내용입니다.

 

3. 2020 中 부호 순위, 부동의 1위 마윈보다 3위에 관심 집중
20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올해 후룬 부호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부호는 56세 마윈(马云)입니다. 알리바바 창업주이자 중국 전국민 온라인 쇼핑 열풍의 장본인인 그의 자산은 4000억 위안으로 벌써 4번째 1위에 올랐고, 2위는 중국 최대의 게임사인 텐센트(腾讯)의 마화텅(马化腾)회장(3900억위안) 입니다. 신흥 부호로 떠오른 중국 국민 생수 농푸산췐(农夫山泉)의 창업주인 중산산(钟睒睒)회장이 기업 상장 후 몸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며 3위에 올랐습니다. 반면 중국 경제를 이끌었던 부동산 큰 손들은 전체 순위 비중이 14.8%에서 10.6%로 줄었고, 밀크티 브랜드인 시차(喜茶) 니에윈천(聂云宸)대표는 유일한 90허우 자수성가 부호로 순위에 포함되었습니다.

 

4. 中 본토 확진자 0명…무증상자는 24명
20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19일 하룻동안 중국 전역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19명입니다. 칭다오(青岛)발 본토 확진 사태가 안정세를 찾아가면서 중국 본토 확진자수는 다시 0이 되었습니다. 19일 24시를 기준으로 중국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모두 258명으로 이 중 본토 확진자는 13명입니다. 아직 격리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8431명이며 이날 확인된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24명으로 모두 해외 입국자입니다. 한편 10월 16일 저녁 6시를 기점으로 칭다오 시민 1089만 9145명에 대한 핵산검사가 마무리 되었고 사전에 알려진 확진자 외에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中 '미성년자 보호법' 내년 6월 실시... 최초로 '학폭' 명시
17일 신경보(新京报) 보도에 따르면, '미성년자 보호법(未成年人保护法)'은 전인대상무회의에서 통과돼 내년 6월 1일부터 정식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수정된 미성년자보호법에는 전 사회적으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미성년자 성폭행 문제, 부모의 보호의무 불이행, 학교 폭력, 미성년자의 인터넷게임 문제 등이 포함됐습니다. 최초로 학교폭력에 대해 정의, 예방 및 처리절차 등을 명시하고 미성년자에 대한 침해 사실 발견 직후 의무적으로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한편 미성년자와 접촉하는 업종 종사자들에 대한 진입 허가제도를 도입토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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