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법]음주운전 사고에 따른 보험 보상

[2019-01-25, 07:47:16]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

 

Q A는 회사의 영업을 위하여 자동차를 구입하고 보험에 가입하였습니다. 어느 날 고객과의 식사 자리에서 부득이하게 음주를 한 후 차를 운전하여 귀가를 하는 도중 교통사고로 상대 운전자에게 경미한 상해가 발생하였습니다. A는 파손된 차량의 보상과 경상자에 대한 보험처리를 위해 보험회사에 이를 청구하였으나 음주 운전을 이유로 보상해 줄 수 없다고 합니다. A가 구제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요?

 

A 위 사례의 경우 A가 음주하여 만취된 상황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였다면 보험처리가 어려울 것입니다.


이유: 보험사는 응급처치가 필요할 시 응급처치에 관한 비용을 대납 해줄 수는 있으나 결국 그 비용도 보험사의 구상청구에 의하여 A가 보험사에 지급하여야 할 것입니다.

 

<자동차교통사고 책임강제보험 조례(机动车交通事故责任强制保险条例)> 제21조는 ‘보험차량이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그 차량 인원, 보험 부조자 이외의 피해자에게 인신 사망, 재산손해를 가한 경우 보험회사가 법에 따라 자동차교통사고책임 강제보험 한도액 내에서 배상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으며, 동 조례 제22조는 ‘아래의 각호에 해당하는 경우,즉, 1) 운전자가 무면허이거나 또는 만취 운전인 경우, 2) 보험차량이 탈취 당했을 경우, 3) 보험자가 고의적으로 도로교통사고를 조성한 경우, 첫째, 보험사는 자동차교통사고책임 강제보험 한도액 내에서 응급처치비용을 대납할 수 있고 차후 가해자로부터 이를 구상 받을 수 있으며, 둘째, 위 사항 중 하나에 해당되고 교통사고로 인하여 피해자에게 재산상의 손해를 가한 경우 보험사는 배상책임을 부담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위 사례의 경우 A가 음주하여 만취된 상황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였다면, 위 조항 등 근거규정에 따라 보험처리가 어려울 것입니다.

 

자료: 주중한국대사관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법] 인신상해 면책조항의 유효여부 2019.01.24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 Q A는 택시를 잡았는데 운전기사인 B는 A에게 “큰눈이 내려 길이 미끄러우니 사고가 나도 책임을 못 진다.”라고 하였고, A는 시간이 급한..
  • [중국법] 임대 부동산화재에 대한 책임 2019.01.19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 78 Q 저는 A 소유의 상가를 임차여 영업하여 오던 중 원인불명으로 화재가 발생하여 상가가 일부 소실되었습니다. 저는 이 화재로 인한 손해..
  • [중국법] 병원의 잘못된 판단에 의한 의료과실 문제 2019.01.18
    Q 저는 얼마 전에 농구를 하다가 다쳐서 A병원에 갔습니다. 그곳의 의사 B는 진찰을 하더니 별것 아니라며 주사를 놓고 약을 주었고, 저는 10여일을 계속해서 통..
  • [중국법] 상대방이 계약을 이행할 수 없을 경우의.. 2019.01.13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 Q A는 B 가구 공장에 10만 위안의 대금으로 사무용 가구의 제작을 의뢰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 체결 후 1주일 내에 선불금으로 4만..
  • [중국법]정당방위 자구행위 2019.01.11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 Q 채권자 A는 자신으로부터 막대한 돈을 빌린 B가 공항으로 몰래 도망간다는 소식을 듣고 뒤쫓아 갔습니다. A는 B의 멱살을 잡고 공안국(경..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28개省 인구 현황 발표…광동 6..
  2. 上海 시티숍(city shop) 경영..
  3.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4. 上海 고속철 3시간 거리 여행지 다..
  5. 샤오미, SU7 한 대 팔 때마다 1..
  6. 테슬라, 본토 기업 강세에 中 시장..
  7.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8.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9.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10. 中 올해 공휴일 30일?...본사에..

경제

  1.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2. 샤오미, SU7 한 대 팔 때마다 1..
  3. 테슬라, 본토 기업 강세에 中 시장..
  4.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5.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6. 中 올해 공휴일 30일?...본사에..
  7.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8. 中 1분기 출입국자 1억 4100만명..
  9. 체리 자동차, 유럽 럭셔리카와 기술..
  10. 미국, 中 조선· 물류· 해운업에 3..

사회

  1. 中 28개省 인구 현황 발표…광동 6..
  2. 上海 시티숍(city shop) 경영..
  3.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4.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5.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6.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7.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8.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
  9.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문화

  1.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2. 서양화가 임소연 두번째 개인전 <대..
  3.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4.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5.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8.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또 한번의..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5.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6. [산행일지 1] 봄날의 ‘서호’를 거..
  7. [무역협회] 美의 차별에 맞서, '법..
  8.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9.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