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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략 '한국LCD' 호평

[2008-03-14, 23:00:00] 상하이저널

 

[앵커멘트]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전시회'가 지난 13일 폐막됐습니다.

올해는 특히 LCD 분야 세계 1, 2위 업체인 삼성전자와 LG 디스플레이가 처음으로 참가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천우정 리포터가 전시회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5회째를 맞는 '평판디스플레이(FPD) 차이나'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은 모두 100여 개.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 삼성과 LG디스플레이는 각각 125㎡ 규모의 대규모 부스를 개설해 글로벌 선두 업체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필요한 부분만 빛을 공급하는 로컬 디밍 기술과 전자종이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병풍과 모니터 기능이 합해진 디지털 병풍 TV와 일반 모니터에서는 표현하지 못했던, 자연과 같은 생생한 색감을 표현한 아트 갤러리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조우리, 관람객]
"삼성과 같은 한국의 대기업들은 전체적인 기술력 이나 생산력에 있어서 일본을 앞서 있다고 봅니다."

두 업체의 이번 전시회 참가는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LCD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정환, LG 디스플레이 상해법인 영업담당 부장]
"2008년 올림픽을 대비하여 현지 고객들과 함께 IPS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IPS 기술의 우수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시회에는 12개의 한국 중소기업들도 한국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했습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마련한 한국 공동관에서는 특히 현지 바이어를 직접 초청해 1대 1 구매 상담회를 가져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장전화, 중국 바이어]
"LCD TV에 있어서는 화면의 동작속도가 매우 중요하다.특히 FULL HD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응답속도가 빠른 IPS(IN PLANE SWITCHING)기술이 뛰어난 LG등 한국업체들과의 협력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해 중국 LCD TV 시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54% 증가한 천550만 대에 이를 전망입니다.

게다가 베이징 올림픽 특수까지 겹쳐 중국 시장을 선점하려는 각국 기업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현진,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협회 조사지원팀 팀장]
"중국이 미국에 이어 최근 LCD TV 2위 수요처로 떠올랐습니다.이번 전시회 참가로 점점 더 중국시장의 진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들은 올해 현지 생산과 마케팅 확대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YTN 인터내셔널 천우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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