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8월 자동차 판매량 10% 감소...외제차는 상승세

[2019-09-11, 14:10:20]

올해 8월 중국의 승용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감소했고 전월대비 상승폭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10일 계면신문(界面新闻)에 따르면 8월 승용차 판매량은 156만 4000대로 전년 동기대비 9.9% 감소했고 전월대비 5.4% 증가했지만 이는 역대 최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종에 상관없이 판매량이 모두 하락했다. SUV는 70만 6000대가 팔리며 지난해보다 1.8%, 세단은 76만대가 팔리며 14.9% 가량 하락했다. MPV의 경우 판매량은 9만 8000대로 21.6% 감소했다.


원래 8월은 자동차 판매량의 상승시기였지만 최근에는 외부 환경 하방 압력이 커지면서 여러 자동차 생산기업이 집단으로 휴업에 들어가면서 전월대비 상승폭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승용차 판매량 순위는 이치대중(一汽大众), 상치대중(上汽大众), 동풍닛산, 상치GM, 지리자동차 순이었다. 중국 브랜드 중에서는 장성자동차(长城汽车)가 가장 판매량이 양호했다. 판매량이 처음으로 7만 대를 넘어선 7만 200대로 전월보다 16.31%, 전년보다 9.52% 증가했다. 올 8개월 동안 판매량은 62만 4100대로 전년 동기대비 5.79% 증가했다.


일본 브랜드는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혼다 판매량은 12만 4200대로 전년 동기대비 105.9% 증가했고, 올 8개월 동안의 판매량은 98만 5500대로 119% 가량 증가했다. 대표적인 외제차 3대 브랜드인 BBA(BMW, 벤츠, 아우디) 모두 판매가 늘었다. BMW 판매량은 5만 8900대로 전년 동기대비 10.1% 증가했고 특히 전기차의 경우 올 8개월동안 지난해보다 45% 많은 양을 인도했다. 벤츠 판매량은 6만대로 10.8% 증가했고, 아우디는 두 브랜드에 비해 낮지만 2%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편 최근 중국 자동차 시장은 구조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고급 세단이 인기가 높고 국산 브랜드보다는 합자 브랜드가 인기가 많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인도 저가 호텔 체인 OYO, 중국 커피시장 출사표 hot 2019.09.11
    인도의 저가 호텔 체인 브랜드인 오요(OYO)가 커피 브랜드를 출시하며 중국 커피 시장에 진출한다. 일명 ‘짝퉁 에어비엔비’로 불렸던 오요가 커피 브랜드 ‘펀란커..
  • 中 외자 유입 속도낸다, QFII∙RQFII 한도.. hot 2019.09.11
    중국 정부가 적격외국기관투자자(QFII)와 위안화 적격외국인투자자(RQFII) 투자 한도를 전면 폐지했다.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로 타격을 입고 있는 중국 경제에..
  • IDC “내년 5G폰 판매량 1억 대 돌파할 것” hot 2019.09.11
    오는 2020년 전세계에서 판매되는 5G폰이 1억 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 연구 기관인 IDC가 발표한 스마트폰 시장 최신 예측 보고서에서 내년..
  • 애플, 中 노동법 위반 논란 hot 2019.09.10
    애플, 中 노동법 위반 논란 애플이 중국 노동법규를 위반한 사실로 중국 언론이 떠들 석 하다. 베이징 현지 시각으로 9일 오후 한 외국 비영리기관에서 발표한 자료..
  • 8월 CPI 2.8% 상승… 돼지고기값 46.7%.. hot 2019.09.10
    8월 주민소비자물가(CPI)가 전년 동기대비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중국재경망(中国财经网)이 보도했다. 이 가운데서 식품가격이 10% 올랐고 비..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사진찍기 좋은 상하이 이색거리 5곳
  2. [교육칼럼] 한 뙈기의 땅
  3. 메이퇀 배달기사 월 평균 200만원..
  4. 中 ‘금구은십’은 옛말… 중추절 신규..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6. 샤오미도 3단 폴더블폰 출시하나… 특..
  7.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8.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9. 벤츠, 비야디와의 합자한 전기차 ‘텅..
  10. 中 지준율 0.5%p 인하…금융시장에..

경제

  1. 메이퇀 배달기사 월 평균 200만원..
  2. 中 ‘금구은십’은 옛말… 중추절 신규..
  3. 샤오미도 3단 폴더블폰 출시하나… 특..
  4.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5. 벤츠, 비야디와의 합자한 전기차 ‘텅..
  6. 中 지준율 0.5%p 인하…금융시장에..
  7. 중국, 7년 만에 초전도 자성체 세계..
  8. 中 재학생 제외 청년 실업률 18.8..
  9.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용후이마트..
  10. 中 신차 시장 ‘가격 전쟁’에 1~8..

사회

  1.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2. ‘등산’에 목마른 상하이 시민들, ‘..
  3. 상하이 지하철 9개 역이름 바꾼다
  4. 레바논 ‘삐삐’ 폭발에 외국인들 ‘중..
  5. 상하이 디즈니, 암표 대책으로 입장권..

문화

  1.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2.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3. "공연예술의 향연" 상하이국제예술제(..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교육칼럼] 한 뙈기의 땅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애들이 나에..
  7. [중국인물열전 ①] 세계가 주목하는..

분야별 Topic

종합

  1.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2.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3.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4.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5.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6.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7.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8. 사진찍기 좋은 상하이 이색거리 5곳
  9.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10.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경제

  1.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2.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3.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4.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5.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6.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7. 메이퇀 배달기사 월 평균 200만원..
  8.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9. 中 ‘금구은십’은 옛말… 중추절 신규..
  10.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사회

  1.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4.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5.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6.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7.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8.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9.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10.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문화

  1.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2.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3. "공연예술의 향연" 상하이국제예술제(..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교육칼럼] 한 뙈기의 땅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애들이 나에..
  7. [중국인물열전 ①] 세계가 주목하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